아이리버(대표 이정호)가 25일 아스텔앤컨의 새로운 포터블 플레이어 AK70 MKⅡ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AK70 MKⅡ는 고사양의 플래그십 모델에서만 선보였던 Dual DAC을 장착, 좌/우 채널을 분리함으로써, Single DAC이었던 AK70과 비교해 뛰어난 해상력과 풍부한 공간감을 자랑하며, 더욱 깊어진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아스텔앤컨의 최신 오디오 설계 기술을 적용하여, 기존 모델 대비 약 1.7배 강해진 4.0Vrms의 동급 최대 출력을 자랑하며, SNR, Crosstalk, THD+N 등 오디오 스펙도 기존 모델 대비 대폭 향상되어 더욱 원음에 가까운 사운드를 구현해냈다.

두께 15mm, 무게 150g의 심플한 디자인으로 언제 어디서나 고음질의 음악을 감상하기에 부담이 없고, 그립감도 기존 모델에 비해 한층 더 안정적으로 향상되었다.

최대 24bit, 192kHz의 고음질 음원을 bit to bit 재생하며, 32bit 이상의 음원은 다운 샘플링을 통해 재생이 가능하다. DSD 64/128 음원 또한 PCM 방식으로 변환하여 재생된다. 노이즈는 줄어들고 출력은 커지는 Balanced output을 지원하며, AK70 MKⅡ를 USB DAC으로 활용하거나 외장 USB Audio와 연결하여 사용할 수도 있다.

AK70 MKⅡ은 블랙 컬러의 알루미늄 바디에 잔잔한 물결 패턴을 담은 볼륨 노브를 매칭했다. 볼륨 노브의 끝 부분과 리어 글래스는 블루 컬러를 접목시켰다.국내 출시 가격은 898,000원이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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