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9-18 13:52:19
글로벌 IT 브랜드 벤큐(지사장 소윤석)는 고가의 사운드 장비에 적용되던 정전형 스피커(Electrostatic Loudspeaker) 기술을 접목한 블루투스 스피커 트레볼로S(TreVolo S)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벤큐에서 새롭게 선 보이는 블루투스 스피커 트레볼로S는 고전압의 정전계 작용으로 진동판을 움직여 소리를 만들어내는 방식인 정전형 스피커 기술을 도입해 전고조파 왜곡율(Total Harmonic Distortion: THD) 1% 미만의 원음에 가까운 사운드를 구현하며, 특히 고음역대의 해상력이 뛰어나다.
일반적인 블루투스 스피커가 2개의 모든 음역에 사용되는 드라이버 유닛으로 구성된 반면, 벤큐의 트레볼로S는 고음을 재생하는 정전 방식의 접이식 듀얼 트위터(Tweeter)와 강력한 저음을 위한 듀얼 패시브 라디에이터(Passive Radiator), 두 개의 우퍼(Woofer)가 탑재된 충실한 구성을 보여준다. 여기에 트위터와 우퍼를 강화하는 4개의 엠프를 탑재해 저음부터 고음까지 섬세하고 정확한 음질을 구현한다.
일반적인 스피커의 라이브 모드가 원음을 훼손하여 정확하지 않은 음질을 보여주는 반면, 벤큐의 트레볼로S는 무왜곡 3D 모드(Non-distorted 3D mode)를 지원해 원음의 변질 없이 공간감을 높인 사운드를 구현할 수 있다.
두 대의 트레볼로S를 무선 동기화해서 더욱 풍부한 사운드를 재생하는 듀오 모드(Duo mode)를 지원해 사용 환경에 맞춰 활용할 수 있으며, NFC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을 가볍게 터치하는 것 만으로 블루투스 연결과 해제가 가능하다. 또한 트레볼로S는 순수한 디지털 오디오 신호를 전송하는 USB DAC를 지원해 USB 포트로 전송된 디지털 음원을 더욱 뛰어난 음질로 재생한다.
벤큐코리아 이상현 마케팅 팀장은 “트레볼로S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정전형 스피커로 일반적인 블루투스 스피커와는 격이 다른 정확한 사운드를 지원하면서도 휴대가 용이한 사이즈와 18시간의 넉넉한 재생 시간을 지원해 야외에서도 좋은 사운드를 함께 함께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라며 자사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비췄다.
벤큐의 트레볼로S는 무상 1년의 서비스 기간을 보증하며,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벤큐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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