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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청 환경보전국, 환경단체와 화합워크숍’ 환경근본주의 득세


  • 심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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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8-24 23:32:35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보전국은 8월 24일 오후 4시에 환경단체, 환경보전국 소관 각종위원회 등과 환경보전국 전직원이 함께하는 업무연찬 및 조직화합 워크숍을 한라수목원 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서울대 윤승준 교수의 “제주미래가치를 실현하는 세계환경 수도”에 대한 특별강연과 주제발표가 있었다.

    아울러, 2017년 부서별 핵심과제 발표와 2018년 신규업무에 대하여 환경관련 단체와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8년도 신규사업에 대한 의견 수렴 결과『제주국가정원 조성사업』, 『지역 환경개선 및 보전을 위한 조사 연구사업』 등에 대하여 전문가 등과 별도논의를 거쳐 내년도 사업에 적극 반영해 나가기로 하였다.

    한편, 김양보 환경보전국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하여 도민들과 직접 대화를 하면서 정책수립에서부터 사업추진, 성과 등을 함께 공유하고 보다 신뢰도 높은 정책을 추진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자평했다.

    도는 환경단체와 함께한 화합 워크샵을 통해 환경근본주의를 주장하는 이들 단체들과 내년 사업과 예산을 공유하면서 환경근본주의 목소리가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화합워크샵 명칭에서 보듯 도 환경보전국의 편향성 정책으로 향후 보전과 발전의 정책 균형성이 심각하게 훼손될 것이란  전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제주=베타뉴스]심미숙 기자 = 24일 한라수목원에서 제주도 환경보전국이 직원들과 환경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환경정책워크샵을 갖고 있다.


    베타뉴스 심미숙 (seekmisoo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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