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8-08 10:13:04
넷마블은 지난 6일 ‘리니지2 레볼루션’ 일본 출시에 앞서 ‘사전론칭파티(Pre-Release Party)’를 도쿄에서 개최했다.
‘사전론칭파티’는 이용자와 미디어를 초청해 게임에 대해 소개하는 일종의 쇼케이스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이날 현장에는 현지 이용자, 미디어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니코니코 생방송(일본 인터넷 방송), 유튜브, 트위터 등 5개 인터넷 채널에서 생중계됐다.
행사는 레볼루션의 종족 '휴먼', '다크엘프', '드워프', '엘프'를 코스프레한 퍼포머들의 등장으로 시작했다. 이들은 각 캐릭터들의 실제 액션 장면을 화면 CG 영상에 맞춰 표현해 주목을 끌었다.
이어, 아오키 나오야 넷마블 일본법인 운영 프로듀서가 무대에 올라 리니지2 레볼루션을 소개했다. 아오키 나오야 프로듀서는 레볼루션의 핵심 키워드로 △그래픽△멀티시스템△대형 배틀 시스템을 꼽았다.
아오키 나오야 프로듀서는 “리니지2 레볼루션은 언리얼엔진4를 활용해 캐릭터, 몬스터의 외형뿐만 아니라 움직임에도 심혈을 기울였으며, 배경은 나무 그림자까지 표현할 정도로 세부적인 부분에도 신경을 썼다”며 “리니지2 레볼루션에서는 광대한 오픈필드에서 이용자들이 한데 모여 전투하고 교류하는 등 다양한 플레이를 지원하고, 요새전, 공성전 등 대규모 전투를 선사한다”고 소개했다.
넷마블은 이날 리니지2 레볼루션의 일본 출시일을 깜짝 공개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8월 23일 오후 12시에 일본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된다. 사전 다운로드는 출시 24시간 전인 8월 22일 12시부터 가능하다.
발표가 끝난 뒤에는 요새전 결승전이 열렸다. 넷마블은 출시 전, 게임에 대한 이해도와 규모감을 전달하기 위해 요새전 대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22일 예선전이 열렸으며, 어제(6일) 결승전이 현장에서 열렸다.
결승전은 혈맹 ‘데이빗’과 ‘맥스나우시로’의 대결로, 런칭 전임에도 불구 종족, 클래스(직업), 스킬을 전략적으로 활용함은 물론, 오브젝트와 버프를 활용한 전략 구사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데이빗 혈맹은 경기 초반부터 높은 킬(Kill)로 맥스나우시로를 압도하며, 버프를 제공하는 제단까지 확보하면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행사장에는 리니지2 레볼루션을 플레이해볼 수 있는 체험존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현재 일본에서 레볼루션 사전등록 참가자는 100만명을 넘어섰다. 4월 28일부터 시작한 사전등록은 2개월만인 6월 21일 54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90여 일만에 100만을 돌파했다.’
현지에서 주목받는 모바일게임의 경우 사전등록 참가자는 70만 명, 50만 명 규모로 100만 명은 이례적인 수치다.
한편 넷마블은 지난 6월 아시아 11개국에 ‘레볼루션’을 출시한 바 있으며, 일본 출시 이후에는 서구시장(북미, 유럽)과 중국 시장에 서비스할 계획이다.
▲리니지2 레볼루션 쇼케이스에 몰려든 일본 게이머들
▲넷마블 아오키 나오야 일본 이용자에게 리니지2 레볼루션의 특징을 정식으로 소개했다
▲넷마블은 현장에서 23일 12시에 리니지2 레볼루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맥스나우시로 혈맹이 데이빗 혈맹과 최종 대결을 앞두고 투지를 끌어올리는 모습
▲요새전 이벤트 대전은 물론 리니지2 레볼루션 체험존도 인기
▲이틀에 걸쳐 진행된 혈맹 요새전 이벤트 매치는 데이빗 혈맹의 우승으로 메조지됐다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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