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5-31 14:15:27
LG유플러스가 서울시 미니태양광사업자 중 점유율이 높은 서울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의 미니태양광 발전량 측정 시스템에 NB-IoT 기술을 탑재한다.
서울시가 2014년부터 독자 개발해 추진 중인 베란다형 미니태양광 구축 사업에 서울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이 NB-IoT를 활용한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NB-IoT 기술 확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
LG유플러스는 서울시 미니태양광사업자인 서울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및 태양광 발전량측정기 개발업체 에이나인과 NB-IoT를 활용한 미니태양광 발전량 측정기술 개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에이나인이 개발한 가정용 태양광 발전량측정기에 NB-IoT 통신모듈을 탑재한다. 기기에서 수집되는 태양광 발전량을 자사 NB-IoT 전용망을 통해 서울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이 구축하는 관제센터로 원격 전송한다.
서울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은 관제센터 서버에 수집된 데이터로 태양광 발전량 측정은 물론 사용량을 예측하여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LG유플러스의 NB-IoT기술이 적용된 미니태양광 발전량 측정기는 연내 서울시내 태양광 발전량 측정 의무가구에 우선 적용된다. 2018년부터는 서울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의 미니태양광사업 전체로 확대 적용된다.
베타뉴스 안병도 (catchrod@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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