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2-20 23:54:03
원주시는 지난해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16년 지역에너지 절약사업(ESCO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돼 읍ㆍ면 지역 노후 보안등 3400개를 LED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15일 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13억원(국비 4억원)을 들여 교체한 LED 보안등의 평균조도는 11Lux로, 기존에 설치된 나트륨등ㆍ메탈등 5Lux보다 2배 이상 높다.
야간 시인성이 좋아 인적이 드문 농촌지역과 도심 외곽지역을 우선 교체했다.
원주시는 이번 교체사업으로 기존 전기요금의 75%인 연간 약 2억1000만원의 예산 절감효과를 보게 됐다. 에너지 절감량은 약 150만 ㎾h에 달한다.
시는 앞으로도 국비 등을 지속해서 확보해 기존 가로ㆍ보안등 1만300여개도 연차적으로 LED 보안등으로 교체해 나갈 계획이다.
베타뉴스 이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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