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텍스 2016] 마이크로닉스, 대기전력 0W의 친환경 제품군 공개

김성욱 기자

입력 : 2016-05-31 23:23:43

한미마이크로닉스(대표 강현민, 이하 마이크로닉스)가 타이페이에서 열리는 ‘컴퓨텍스 2016’에 참여, 신제품 및 신기술을 소개하고 해외 수출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마이크로닉스는 제로와트 기술의 PC 파워서플라이와 신제품 모니터, 32인치 커브드 화면이 적용된 일체형 케이스와 PC 케이스등을 전시한다.

마이크로닉스가 지난 3월 소개한 제로와트 기술은 전원을 차단하여도 1W 전후로 소비되는 대기전력을 0W로 줄이는 획기적인 기술로 평가 받고 있다.

이 제로와트 기술이 적용된 신제품 파워서플라이 ‘제로 파워(Zero Power)’가 6월 국내 출시를 앞두고 첫 공개됐다.

400W, 500W, 600W 정격 출력을 제공하는 제로파워는 보급형 제품군임에도 대기전력 0W의 제로와트 기술과 전원 OFF시의 잔열을 제거하는 ‘애프터쿨링’기술이 적용되어 안정성과 수명, 친환경성을 갖춘 제품이다.

애프터쿨링, FDB 팬 등의 기능이 적용된 ‘캐슬론(Caslon)’에 제로와트 기술이 더해진 ‘캐슬론 II’ 제품도 공개되어 제로와트 기술의 라인업을 강화한다.

이 제로와트 기술을 모니터에 구현한 제로와트 모니터 시리즈는 모니터 최초로 대기전력을 0W로 줄인 신제품. 사용자가 별다른 설정이나 조작 없이 일반 모니터와 똑같이 사용하더라도 대기전력은 0W로 줄어든 제품이다.

PC 케이스에 모니터를 접목, 일체형 PC와 조립 PC의 장점을 결합한 마이크로닉스 일체형 케이스 시리즈의 최신 제품인 ‘32인치 커브드 풀HD 일체형 케이스’의 시제품도 첫 공개됐다.

그외에도 PC 케이스 ‘프론티어 M400(Frontier M400)’의 시제품, ‘프론티어 H300(Frontier H300)’도 첫 선을 보였다.

한편, 컴퓨텍스 2016 전시회는 오는 6월 4일 토요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