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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동아시아의 평화와 번영 모색하는 제주포럼


  • 이 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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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5-03 09: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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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모색하는 제11회 제주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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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모색하는 제주포럼

    동북아의 중심이며 세계 평화의 섬인 제주에서 동아시아 평화와 공동번영을 모색하기 위해 제주포럼을 매년 개최하고 있습니다.

    제주포럼은 2001년 출범해 올해로 11회를 맞고 있는 역내 다자협력 논의의 장으로서 2001년 첫 회 포럼을 시작으로 15년이 넘는 기간동안 화합과 협력의 아시아 미래비전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습니다.


    세계 정상급 지도자들이 매년 제주를 방문해 글로벌 이슈를 보는 깊은 통찰과 새로운 아시아의 미래를 준비하는 지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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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제는 '아시아의 새로운 질서와 협력적 리더십'

    아시아 지역의 평화, 공동번영, 지속가능성, 다양성, 글로벌 제주가 제주포럼의 주요 아젠다입니다. 제주포럼은 시의적절한 주제, 해외 정상 및 분야별 저명인사의 참여를 통해 세계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면서 전 세계 60여개국에서 4천명이 찾는 아시아 대표 공공 국제포럼으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이번 11회 제주포럼은 '아시아의 새로운 질서와 협력적 리더십'을 주제로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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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직 국가 정상들 참석

    이번 제주포럼에는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일본 총리, 마하티르 모하마드 전 말레이시아 총리, 고촉동 전 싱가포르 총리, 짐 폴저 전 뉴질랜드 총리, 엔리코 레타 전 이탈리아 총리 등 세계지도자들이 참석합니다.

    이들 전직 국가정상들은 5월 26일 오전 10시 제주포럼 개회식에서 기조연설을 한 뒤 각 제안에 대해 '세계지도자세션'에서 집중 토론을 벌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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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사 사죄한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

    과거사 사죄를 통해 한일관계사에 전환점을 가져온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는 최근 역사수정주의 길을 걷고 있는 아베 내각을 비판하며 국내외에서 큰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무라야마 전 총리는 특히 지난해 발표한 아베 총리의 전후 70년 담화에 대해 일본 내 비판 목소리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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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모터스 공동창업자 스트라우벨

    세계 전기자동차 시장에 돌풍을 몰고 온 미국 테슬라모터스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스트라우벨은 5월 27일 제주포럼에 참석해 제주의 전기차 보급과 인프라 구축, 미래전략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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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차 테스트베드로서 최적 입지 갖춘 제주

    제주도는 글로벌 전기차 메이커들이 주시하는 전기차 선도지역으로 2030년까지 37만 7000대 전 차량을 전기차로 대체하는 로드맵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전기차의 41%가 제주에 보급 되어 있으며, 지난 3월 국제전기차엑스포에 참가한 전기차 유관기업 경영자들은 제주가 전기차 테스트베드로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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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빅뱅, 카본프리 아일랜드 제주

    청정자연의 섬 제주는 전기차와 스마트그리드를 망라하는 새로운 녹색산업 생태계인 '그린빅뱅' 모델 구현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제주도의 '카본프리 아일랜드' 정책과 그린빅뱅 전략을 세계 도시로 확대적용하기 위한 협력방안도 논의가 진행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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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의 아버지 요한 갈퉁 박사

    '평화학의 창시자' 요한 갈퉁 박사가 제주포럼에 참석해 이 시대 평화의 진정한 의미를 설파할 예정입니다. 갈퉁 박사는 포럼 첫날 김영희 중앙일보 대기자와 '평화의 아버지, 요한 갈퉁은 말한다: 평화적 수단에 의한 평화란?'을 주제로 특별대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북학 핵 위기가 고조된 최근 정세와 관련해 어떤 해법을 논의할 지 주목 됩니다. 노르웨이 출신으로 오슬로 국제평화연구소를 창설한 갈퉁 박사는 60여년간 평화학을 발전시켰으며, 세계 곳곳에 온라인 평화대학을 세우고, 100여 개의 분쟁을 중재했으며, 평화에 관한 저서 160권과 논문 칼럼 1600건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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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포츠와 인순이가 펼치는 오프닝 공연

    개막공연으로는 목소리 하나로 전세계를 감동시킨 폴 포츠와 국민 디바 인순이가 5월 25일 제주포럼 개막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입니다. '제주에서 퍼지는 평화의 물결'이란 제목의 제주포럼 오프닝공연은 저녁 8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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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시아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번영을 위한 노력

    이렇듯 이번 제주포럼은 세계 저명인사들과 함께 의미 있는 자리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난 15년간 끊임없이 성장해 온 제주포럼, 새로운 아시아를 여는 논의와 화합의 장으로서 앞으로도 동아시아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번영을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됩니다.


    베타뉴스 이 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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