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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 USB 타입-C 채택한 외장하드 ‘칸비오 프리미엄’ 출시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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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3-03 14:02:52

    도시바 일렉트로닉스 코리아(이하 도시바)는 메탈 바디 디자인을 채택한 ‘칸비오 프리미엄’ 휴대용 외장하드를 국내 출시했다.


    신모델 ‘칸비오 프리미엄’ 외장하드는 전작인 ‘칸비오 커넥트2’를 업그레이드 한 모델로 고급스러운 메탈 바디 디자인과 보안기능(Password Protection), USB Type-C 어댑터 등을 새롭게 채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1TB, 2TB, 3TB의 저장 용량으로 출시한다.


    칸비오 프리미엄은 방열, 내구성이 우수한 알루미늄 합금의 메탈과 다이아몬드 코팅 공법을 통해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했다. 특히 지문이 많이 묻는 메탈 소재의 단점을 보안하기 위해 특수 코팅과 내식성과 내마모성을 강화하기 위한 표면 산화처리(알루마이트)를 통해 지문방지는 물론 생활스크래치나 이물질로 인한 부식이나 변색을 방지해 전체적인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다.


    높은 수준의 보안을 제공하는 256 비트(bit) AES(Advanced Encryption Standard) 암호화 엔진을 탑재해 사용자가 외장하드를 분실했을 경우에도 설정해둔 암호를 입력해야만이 저장된 파일, 폴더, 사진, 비디오, 음악 등 중요한 데이터를 볼 수 있도록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PC 기반 환경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기존 외장하드 제품들과 달리, 외장하드에 저장된 사진, 동영상, 음악, 문서 등 디지털 콘텐츠를 모바일 기기에서 원격으로 액세스할 수 있다.


    ‘칸비오 프리미엄’ 외장하드와 연결된 PC에 포고플러그(Pogoplug)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외장하드를 휴대하지 않고도 외부에서 스마트폰, 태블릿 등을 통해 데이터에 접속할 수 있으며, 웹 링크 전송을 통해 콘텐츠 공유도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기기 간에 콘텐츠를 실시간 편리하게 백업, 공유할 수 있는 클라우드 10GB의 저장 공간도 무상으로 제공된다.


    일반 데이터는 물론 운영체제(OS)가 설치된 PC의 C드라이브도 통째로 백업•복원할 수 있는 시스템 전체 백업과 사용자가 지정할 수 있는 파일과 폴더 백업, 클라우드 백업, 자동 실행되는 스케줄 백업, 사용자 암호로 보호되는 보안 백업 등 사용자 환경에 최적화된 편리하고 신속한 백업•복구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시간이나 날짜 등 시기를 정해 주기적으로 저장된 데이터를 백업할 수 있어 자료 손실의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일반 외장하드의 경우 윈도우(Windows)와 맥(Mac) 시스템 중 하나의 환경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데 반해, ‘칸비오 프리미엄’은 맥 호환 프로그램인 ‘투세라(Tuxera NTFS for Mac)’ 소프트웨어가 탑재돼 있어 맥OS X 10.11/10.10/10.9/10.8/10.7 버전에서 별도의 포맷 변경 없이 윈도우와 맥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칸비오 프리미엄’은 외장하드에 취약한 충격으로부터의 데이터 보호 기능을 강화하여 디자인에서 오는 만족감 외에도 내구성, 내충격성 등 안정성을 높였으며 무상 3년 A/S를 보증한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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