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1-21 22:49:14
김치냉장고 딤채로 유명한 대유위니아가 프리미엄 밥솥인 딤채쿡으로 밥솥 시장 공략에 나섰다. 딤채쿡은 80만 원대의 프리미엄 밥솥으로 후발 주자로서 올해 국내 시장 점유율 10%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 최준봉 대유위니아 딤채쿡 사업부장
최준봉 대유위니아 딤채쿡 사업부장은 “딤채쿡을 월 5천 대 판매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프리미엄 제품에 중고가, 중저가 제품군으로 라인업을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유위니아는 한국뿐 아니라 중국 시장 공략을 준비 중이다.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죽이나 탕, 찜 등에 어울리는 레시피를 개발하고 취사 모드 등의 알고리즘 변화를 줘 맞춤 제품으로 공략하며, 글로벌 수줄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재 대유위니아의 전체 매출 중 김치냉장고의 딤채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70%다. 최 사업부장에 따르면 에어컨이나 냉장고 등 생활가전 아이템으로 제품군을 늘려나가는 만큼 딤채의 매출 비중을 50%까지 낮춰 딤채를 제외단 타 제품군에도 힘을 쏟을 전망이다.
딤채쿡은 10인용 IH 전기압력밥솥으로 전통의 가마솥 밥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으로 밥맛을 가장 차별화된 특징으로 내세웠다. 딤채쿡은 쌀알 불림 공정으로 밥 알 터짐 비율을 감소시킨 알파 백미 모드, 밥솥 내부에 강력하고 효율적인 열대류를 돕는 웨이브 스테인리스 내솥, 높은 열효율을 자랑하는 나노 알파 H(heating) 시스템 등 기술을 적용돼 밥알 속까지 골고루 익힌 밥맛을 낸다.
(사진=대유위니아)
대유위니아는 롯데하이마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하며 이후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며, 오는 23일부터 요리 사업가 백종원씨를 모델로 TV 광고가 진행된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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