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트위터 문자날리면 드론이 자동으로 셀카찍어준다고?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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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12-26 11:50:36

    무인비행기 드론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 전용 조작장치가 아닌 스마트폰을 활용한 편리한 조작법이 나온지 얼마지나지 않아 이번에는 트위터를 활용한 드론 조작법이 나와 화제다.

    美 IT 미디어인 씨넷은 현지시간 17일, 트위터가 문자(멘션)를 통해 드론을 조종하는 특허를 취득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특허의 내용은 트위터 사용자의 멘션이나 리트윗, 좋아요 같은 액션을 통해 드론의 움직임이 자동으로 조작되며 이를 통해 어떤 이미지를 기록할지가 결정되는 것이다.

    트위터를 통해 드론을 어떻게 움직일지에 대한부분은 구체적으로 알려져있지 않지만, 트위터 대변인은 CNBC 인터뷰에서 "두마디로 말하면 '드론' '셀피'(drone selfies)입니다"라고 말해 트위터를 활용한 자동운전 셀프카메라 시스템이 될 것임을 강하게 암시했다.

    드론은 최근 차세대 성장 아이템으로 시장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으며, 택배, 음식서빙, 뉴스촬영 등 다양한 드론 활용법이 나오며 실생활에 정착하고 있는 상황이다.

    연방항공국(FAA) 마이클휴어타 국장은 올해 홀리데이 쇼핑시즌에만 약 40만대 이상의 드론이 날개돋힌듯 팔려나간것으로 보인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드론에 의한 방화나 기관총, 화염방사기를 단 드론 등 이로인해 발생되는 문제들도 속속 증가하고 있어 각국은 드론규제로 인한 골머리도 앓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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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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