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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온라인, 더 큰 즐거움 예고... AOS 닮은 ‘도시 공방전’ 나온다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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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12-02 16:44:39

    ‘문명온라인’ 개발진이 더 큰 즐거움을 위한 콘텐츠 업데이트 내용 일부를 공개했다. 이 중 AOS(혹은 MOBA) 방식을 도입한 것으로 추정되는 ‘도시 공방전’과 현대전에 집중한 ‘고지 점령전’ 등이 예고돼 눈길을 끈다.

    엑스엘게임즈는 ‘문명온라인’ 공식 홈페이지 개발자 노트를 통해 2일 시작된 공개 테스트(OBT)의 변경점과 추후 업데이트될 콘텐츠 일부를 공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사회인 이용자를 위한 신규 콘텐츠로 짧고 가볍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도시공방전 세션’과 ‘고지쟁탈전 세션’ 등이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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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 공방전 세션과 고지쟁탈전 세션 콘셉트(사진출처= 문명온라인 공식 홈페이지)

    ‘도시공방전 세션’은 공격로 3곳과 이를 연결하는 중립지역이 도입된 콘텐츠로, ‘리그 오브 레전드’로 대변되는 AOS방식의 모드로 추정된다. ‘고지쟁탈전 세션’은 산업시대부터 시작해 고지를 점령하기 위한 기갑전과 해상-공중전이 벌어지는 현대전을 바탕으로 개발 중이다.

    ‘문명온라인’ 개발진은 향후 인구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콘텐츠를 대대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먼저 OBT부터 인구수가 가장 적은 문명의 이용자들 중 도시방어에 참여한 이용자들에게 골드 명성과 함께 ‘결사대의 탈 것’을 지급되며, 서버에 입장할 때 문명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을 높이는 방식이 추후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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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사대의 탈 것은 우편함에서 받을 수 있다(사진출처= 문명온라인 공식 홈페이지)

    시민등급 경험치도 대폭 상향됐다. 세션 플레이로 S등급을 받은 이용자는 이제 1000이상의 시민등급 경험치를 얻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더 빠른 육성과 문명 기여도를 획득할 수 있게 됐으며, 특정 상황에서 세션 보상이 제대로 지급되지 않는 문제도 해결됐다.

    세션 공헌도에 따라 지급되는 ‘다이아몬드’ 보상도 기존 테스트에 비해 2배가량 향상됐으며, 게임 플레이로 ‘다이아몬드’를 얻을 수 있는 업적도 추가됐다. 또, 세션이 종료된 뒤 10레벨 ‘점핑 캐릭터’를 만들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단, 직업의 스킬 레벨은 1로 초기화된다.

    서버에서 튕기거나 게임이 비정상 종료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프리패스’ 기능도 추가됐다. 이는 많은 이용자가 몰리는 ‘공방전’ 시간대에 발생하는 문제와 이용자 불편을 고려한 기능이다.

    한편 공개 테스트로 바뀐 ‘문명온라인’의 자세한 소식은 공식 홈페이지(https://civ.xlgames.com) 문지방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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