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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문명온라인', 기간 10일로 늘린 세션 준비 중 발표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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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12-02 16:12:30

    엑스엘게임즈(대표 송재경)는 ‘문명 온라인’의 공개 테스트(OBT)를 시작했다. 이와 함께 이용자의 의견을 반영해 기존 7일간 운영되던 세션을 10일로 변경해 테스트할 예정이라고 깜짝 발표했다.

    지난달 12일부터 약 3주간 사전 공개 테스트(Pre-OBT)를 진행해 흥행성과 서비스 안정성을 검증한 엑스엘게임즈 측은 이날 오전 5시 ‘문명온라인’의 Pre-OBT를 마치고 오전 10시부터 공개 테스트를 시작했다.

    ‘문명 온라인’은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오랜 시간 사랑을 받은 턴제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시드마이어의 문명'을 대규모 대전 온라인게임으로 재해석해 탄생시킨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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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시작된 공개 테스트로 엑스엘게임즈 회원이라면 누구나 제약 없이 ‘문명 온라인’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엑스엘게임즈 측은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세션’을 주기를 10일로 늘린 서버를 검토 중이며 빠르면 12월 둘째 주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론칭 간담회에서 공개된 게임 콘텐츠를 다각화하는 방안의 일환으로, 추후 서비스에는 이보다 짧거나 긴 ‘세션’이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

    ‘세션’은 ‘문명온라인’을 기존 MMORPG와 차별화 시키는 요소로, 약 1주일마다 초기화되는 주기를 뜻한다. ‘세션’이 끝나면 각 문명이 이룩한 결과물들은 모두 초기화 되며, 다시 고대시대부터 새로운 게임이 시작된다.

    ‘세션’은 문명의 탄생인 고대시대부터 시작돼 약 7일간 운영되며, 이 기간 동안 문화-정복-과학(업데이트 예정) 승리 조건을 만족한 문명의 승리와 공헌도에 따른 보상을 분배한 뒤 종료된다.

    Pre-OBT 기간 중 ‘문명온라인’은 총 3개의 서버로 나뉘어 ‘세션’이 진행된 바 있다. 이를 통해 가장 쉬운 승리조건인 ‘정복 승리’는 물론, 기습적인 방법과 시스템을 활용한 ‘문화 승리’까지 다양한 패턴으로 종료돼 눈길을 끌었다.

    엑스엘게임즈는 공개 테스트에 맞춰 ‘문화 승리’를 상세하게 설명한 플레이 가이드 비디오 2편을 공개한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문명 온라인’의 다양한 콘텐츠를 다룬 플레이 가이드 영상을 꾸준하게 제작해 이용자들의 ‘문명 온라인’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엑스엘게임즈 박완상 PD는 “Pre-OBT로 여러 부분에서 미진했던 점을 보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저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더욱 향상된 서비스 환경과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명 온라인’의 공개 테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문명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www.civilizationonline.co.kr) 및 페이스북 페이지 (www.fb.com/OfficialCivilizationonlin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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