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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128번째 챔피언은 촉수와 난투가 장기인 ‘일라오이’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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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11-26 14:22:18

    촉수와 난투가 장기인 ‘리그 오브 레전드’에 128번째 챔피언 ‘일라오이’가 출현했다. 촉수와 난전이 장기인 ‘일라오이’는 단단한 방어력과 든든한 체력, 상대과 촉수를 활용한 무자비한 공격으로 무장한 독특한 챔피언이다.

    라이엇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가 128번째 신규 챔피언 ‘일라오이(Illaoi)’를 공개했다.

    ‘크라켄의 여사제’라는 별명을 가진 ‘일라오이’는 주기적으로 근처 벽에 촉수를 생성해 적을 공격하는 새로운 유형의 챔피언이다. 곳곳에 촉수를 설치해 전장의 공간을 장악하고 점차 상대를 압박해 게임을 유리하게 만드는 플레이를 펼치는데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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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라오이’는 다대다 전투에서 여러 적 챔피언들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는 기술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궁극기인 ‘믿음의 도약’은 일라오이가 강타한 곳 주변의 모든 적에게 피해를 입힌다. 또, 피해를 입힌 챔피언 수만큼 촉수가 생성된다. 이 촉수는 ‘일라오이’가 공격한 대상을 한꺼번에 공격한다, 이 특징을 활용하면 여러 챔피언이 부딪히는 5대5 난전에서도 큰 존재감을 뽐낼 수 있다.

    ‘촉수 강타’는 지정 방향으로 촉수를 생성해 적들을 공격하며, 촉수가 닿은 모든 적들에 피해를 준다. ‘혹독한 가르침’ 기술을 사용하면 일라오이가 기본 공격을 할 때 적에게 돌진해 추가 피해를 입히고, 주변 벽의 모든 촉수가 대상을 공격한다.

    ‘영혼의 시험’ 기술에은 일라오이가 덩굴 촉수를 뻗어 적 챔피언의 영혼을 낚아채고, 이 영혼을 일라오이와 아군 챔피언, 그리고 촉수들이 한꺼번에 공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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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혼이 적중된 챔피언의 본체는 일정 비율로 체력을 잃게 되며, 영혼을 두고 멀리 도망가거나 ‘일라오이’와 아군의 공격을 통해 영혼을 파괴할 경우 이동 속도가 둔화되고 주변 벽에 촉수가 생성돼 공격을 받게 된다.

    이런 독특한 기술 덕에 ‘일라오이’는 벽에 생성되는 촉수를 이용해 드래곤이나 바론 사냥 등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또한 대규모 교전에서도 최전방에서, 상대의 주력 전력을 기습해 전투를 여는데 특화돼 있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신규 챔피언의 활용법을 설명하는 ‘입롤의 신 일라오이 편’ 영상도 27일 공개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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