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5-10-28 18:02:19
LG전자는 1995년 국내 최초로 공기청정 기능이 담긴 복합 에어컨을 선보였으며, 2003년에는 공기청정 가습기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시했다.
여기에 올해 초에는 제습기, 공기청정기, 에어컨 등 3가지 기능을 합친 듀얼 에어컨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결합상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반응도 나쁘지 않다. LG전자는 전통적인 비수기에 해당하는 올 3분기의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작년의 2배를 기록했다.
이에 LG전자 H&A 사업부는 공기청정기와 가습기를 퓨리케어라는 브랜드를 새로 런칭하면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세계적으로 깨끗한 공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공기청정기나 가습기를 사용하는 이들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장시간 틀어놓아야 하는 공기청정 제품의 경우 전기세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
오정원 LG전자 RAC 사업부장 상무는 “이번 공기청정기 및 가습기 브랜드 '퓨리케어' 신제품에는 인버터 모터가 채택되며, 이것은 선풍기 한 대의 전기 사용량으로 사용자가 신경 쓰이지 않을 정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소모품인 필터에 대해서도 설명을 덧붙였다. 오정원 LG전자 RAC 사업부장 상무는 “1년에 1번 필터를 교체하면 되며 서비스센터에서 2만 원 정도면 구매할 수 있다. 앞으로는 필터를 바꾸지 않아도 되는 무교체 필터를 구상 중”이라 전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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