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드론끼리 공중에서 싸우는 '드론 컴뱃' 열려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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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10-19 08:39:02

    미국에서 드론들이 공중에서 싸우는 '드론 컴뱃'이 최근 개최된 것으로 나타났다.

    IT 전문 매체 '와이어드(Wired)' 일본어판은 18일 미국 각지에서 드론 컴뱃와 드론 레이스, 프리스타일 등을 주최하는 단체 공중 스포츠 연맹(Aerial Sports League, ASL )이 결성됐다면서 이 같이 전했다.

    ASL은 2014년 초에 전투용 무인 항공기 등을 판매하기 위해 만들어진 캠페인 '게임 오브 드론즈(Game of Drones)'에서 탄생했다.

    와이어드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에 본부를 둔 ASL이 최근 뉴욕에서 열린 '월드 메이커 페어'에서 컴뱃 세션을 진행했다.

    드론 컴뱃은 높이 약 7.5m의 그물이 쳐져있는 9m 사방의 전투 경기장에서 진행됐다.

    기본점수는 3점이며 0점이 되면 패하는 방식이다. 라운드 수는 정해져 있지 않다. 바닥에 떨어지거나 그물에 얽혀 움직일 수 없게되면 1점 감점된다.

    드론을 조종하는 조종사는 빠른 반사 신경이 요구된다. 드론과 함께 경기장에서 드론을 조정하기 때문이다.

    공중에서 과속으로 날아오는 드론을 피해야 할 경우도 있다고 와이어드는 설명했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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