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5-08-21 16:45:22
에이수스(ASUS)는 하이엔드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 제조사로 잘 알려져있다. 에이수스의 ROG(Republic of Gamers) 시리즈는 극강의 게이밍 기술이 접목된 하이엔드 게이밍 라인업으로 많은 게이밍 유저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또한 최고 수준의 안정성을 위한 TUF 시리즈 메인보드는 미국 국방성 인증을 받을 만큼 극한의 안정성을 추구하는 신뢰도 높은 메인보드다. 이처럼 에이수스 메인보드는 전문가급 사용자를 위한 고성능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PC에 익숙치 않은 이들을 위한 편의성 있는 기술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에이수스의 새로운 그래픽 카드 스트릭스(STRIX) GTX980Ti에는 업계 최초로 ‘오토 익스트림 테크놀로지(Auto-Extreme Technology)’ 제조 공정이 적용됐다. 기존 수작업이 아닌 100% 자동화 생산 체계가 도입되어 있기 때문에 제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나 잔고장을 완벽히 없앨 수 있다.
눈여겨볼 점은 자동화 제조 공정을 통해 그래픽카드 후면의 가시처럼 튀어나온 부분을 완전히 제거했다는 것이다. 후면부를 매끄럽게 만들어 그래픽카드를 장착하거나 다시 빼낼 때 날카로운 가시에 손을 다치거나하는 불편함을 줄여 초심자도 간편하게 PC 조립이 가능하도록 꾸며졌다.
에이수스는 이번 인텔 6세대 코어 프로세서에 맞춰 Z170 시리즈 메인보드를 함께 선보였다. 에이수스 Z170 메인보드는 이전보다 향상된 오버클로킹 성능과 안정성으로 하드코어 게이머들을 타깃으로 한 하이엔드급 성능을 뽐냈다. 고급 사용자들을 위한 기능이 먼저 부각됐지만 새롭게 PC를 꾸미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편의성도 놓치지 않았다.
CPU의 핀은 정확한 위치에서 설치하지 않으면 쉽게 구부러지며 미세한 구조로 복구도 상당히 까다로운 편이다. ASUS Z170 메인보드는 CPU 인스톨레이션 툴(Installation Tool)을 제공해 CPU 설치 시 소켓의 핀이 구부러지는 현상을 막는다.
전용 CPU 브라켓으로 CPU와 함께 장착하기 때문에 CPU 소켓 핀이 휘어지는 일을 사전에 방지해 초보자들도 안심하고 CPU를 장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윈도우10 출시에 맞춰 최신 인텔 6세대 프로세서로 PC를 꾸미고자 하는 이들이라면 에이수스의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를 눈여겨봐도 좋을 것이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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