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4-10-15 18:02:01
피씨팝컴퍼니(대표 안용모, www.pcpop.kr 이후 피씨팝)는 보급형 초고해상도(Ultra High Definition) 모니터를 국내 시장에 오는 10월 20일 출시할 예정이다.
일반 소비자와 PC방용으로 출시하는 제품은 39인치 라인업으로 기존 28인치 제품들이 UHD의 해상도에서 사용할 경우 제대로 활용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둔 제품이다. 기존에 출시된 대부분의 패널이 국내 사용자들의 선호도가 낮은 TN패널인데 비해 PP-039UHD4K의 경우 광시야각 패널(VA)을 사용한 것이 가장 특징으로 꼽힌다.
대화면 UHD 모니터의 경우 해외에서는 가격 파괴의 바람이 불고 있는 반면, 국내에 출시된 제품들은 높은 가격으로 소비자들이 쉽게 접근하기 힘들었던 것이 사실. PP-039UHD4K는 39인치의 대형 화면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모델대비 저렴한 가격에 출시될 예정이다.
대형 모니터가 공간제약을 받는다는 것을 감안해 베젤을 최소화하고 슬림한 외관을 유지했으며, 고해상도 모니터에서 많이 사용되는 PIP(Picture in Picture), PBP(Picture By Picture) 기능과 다양한 입력 포트를 기본 제공해 사용자의 시스템 환경에 최적화 시킬 수 있도록 준비했다.
입력 포트로는 아직 대부분의 PC 시스템이 DVI 포트 사용 빈도가 높고, HDMI 포트나 디스플레이포트(DP) 활용도가 낮은 것을 고려해 DVI 포트도 같이 제공된다. DVI 포트를 활용하면 별도로 HDMI나 DP 포트용 디스플레이 케이블을 구매할 필요가 없이 손쉽게 PIP나 PBP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다.
UHD와 같은 고해상도 모니터의 경우 PIP 기능이나 PBP기능을 활용해서 동시에 다양한 작업을 하면 효율적인 사용이 가능한데, 아직 그래픽 카드가 HDMI 포트 하나만 지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DVI 포트도 기본 제공하기로 결정한 것.
PIP나 PBP 기능 사용 할 때마다 설정이 번거로운 점을 착안해 원터치 리모컨도 제공될 예정이다. 두 개의 HDMI 포트를 제공하여 PC 이외에 다양한 기기에도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UHD의 높은 해상도(3,840X2,160)를 이용하여 동시 활용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PC방 환경에 맞도록 강화 유리가 장착된 제품도 출시가 될 예정이며, 대형 제품의 가장 큰 문제점인 발열량과 소비 전력을 최소화하여 안정성 및 불필요한 전력 낭비도 줄여서 나올 예정이다.
피씨팝컴퍼니 마케팅 담당자는 “이미 해외 각국에서 저렴한 가격대의 UHD 제품이 선보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소비자들의 경우 높은 가격대로 인하여 접근이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공격적인 가격으로 출시될 피씨팝 39인치 UHD 모니터는 현실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구입이 가능해 본격적인 UHD 모니터 대중화 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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