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기사

네오위즈게임즈, 다양한 신작 온라인 게임으로 승부


  • 김태만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4-09-30 22:54:00

    2014년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에 대작 게임들의 출시가 줄을 이으며, 온라인 게임의 부흥을 알리고 있다.


    그 중에서도 네오위즈게임즈가 다양한 온라인 게임 라인업을 기반으로 하반기 국내 게임시장에서 옛 명성을 다시 찾기 위해 분주하다.
     

    첫 번째 주자는 자회사 네오위즈씨알에스에서 개발중인 온라인 액션 RPG ‘애스커’다.
     

    검투사, 어쌔신, 배틀메이지 등 공격성이 뛰어난 캐릭터로 구성된 ‘애스커’는 최상의 그래픽과 물리엔진을 통해 쉴새 없이 펼쳐지는 다양한 액션, 쉬운 조작감 등이 특징이다.


    ‘애스커’는 10월 7일 첫 비공개 테스트를 앞두고 있으며, 비공개 테스트 참가자 모집 기간에 참여하지 못했거나, 당첨자로 선정되지 못한 게이머들을 위해 베타키 증정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두 번째는 이미 첫 비공개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엔에스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신작 FPS (1인칭 슈팅)게임 ‘블랙스쿼드’다.
     

    언리얼 엔진 3로 제작해 화려하고 사실적인 그래픽을 보여주고, 다양한 모드와 대규모 전투, 스킬 시스템 등으로 기존 FPS 게임들과 차별점을 두고 있다.
     

    특히, FPS 본연의 재미와 함께 캐주얼 함을 더해 진입장벽을 최소화하고, 접근성이 높은 컨트롤과 밸런싱을 추구했다.
     

    ‘블랙스쿼드’는 지난 27일 테스터들을 대상으로 인기 여성 FPS프로게임단의 초청 매치와 레이싱 모델과 참석자 간 즉석 매치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 랜파티를 진행했다.
     

    세 번째는 골프존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있는 온라인 골프 게임 ‘온그린’이 주인공이다.


    골프라는 스포츠가 옛날에 비해 많이 대중화 되고 있고, 스크린 골프가 새로운 직장인들의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골프에 대한 관심은 게임으로 이어지고 있다.


    ‘온그린’은 지난 7월 한차례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바 있고, 하반기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에 한창이다.
     

    특히, 스크린 골프로 유명한 골프존의 노하우를 이용해 개발중인 ‘온그린’은 지난 테스트 당시 실제 골프게임과 유사한 손맛, 코스의 구현, 날씨 등 골프의 재미를 그대로 온라인으로 옮겼다는 평을 받았다.
     

    마지막은 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가 개발중인 대작 MMORPG ‘블레스’이다. 현재 2차 비공개 테스트를 계획중인 블레스는 진영간의 대립을 기반으로 다양한 클래스와 방대한 콘텐츠 등 대형 온라인게임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1차 비공개 테스트 당시 신청자수가 18만명을 넘었고, 약 3만개에 달하는 캐릭터가 생성될 정도로 온라인 게이머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게임이다.

     

    ‘블레스’는 자타공인 온라인 대작 게임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블랙스쿼드’와 ‘온그린’은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고, 나머지 게임들도 빠른 시일 내 테스트나 서비스를 실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국내 게임 시장에서 다작의 온라인 게임을 개발중인 회사가 손꼽힐 정도인 현재 시점에서, 작품의 종류와 라인업들의 규모와 무게감 빠지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탄탄한 라인업으로 시장 공략에 나서며, 재도약을 꿈꾸는 네오위즈게임즈의 성공에 무게가 실리는 이유다.


    베타뉴스 김태만 (ktman21c@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604238?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