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기사

정교한 선수 데이터의 힘 '풋볼데이', 쪽집게 예측으로 화제


  • 김태만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4-06-18 23:10:36

    18일, H조 한국과 러시아는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씩을 챙겼다. 한국은 이근호 선수의 시원한 중거리슛이 러시아 골기퍼 손에 미끄러지면서 2014 브라질 월드컵 첫 골을 기록했다.


    전 국가대표 출신 이영표 해설위원은 이근호 선수가 러시아를 깰 수 있는 숨은 병기라고 예언했다. 이영호 해설위원의 쪽집게 예언은 18일, 러시아전 최고의 화제였다. 


    이에 못지 않게 NHN블랙픽에서 서비스 중인 축구 매니저먼트 게임 '풋볼데이'도 정확한 경기 분석으로 화제다. 러시아와 한국이 1:1 무승부를 기록할 것으로 사전 예측해 이영표 선수 못지 않은 쪽집게 예측 결과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축구 매니저먼트 게임 '풋볼데이'가 예측한 한국과 알제리전, 벨기에와 러시아 경기 결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풋볼데이'는 축구 전문가의 조언과 해외 축구 전문가들의 예상을 다룬 해외 기사 분석을 통해 예선 H조에 속한 한국, 벨기에, 러시아, 알제리 등 4개국의 예상 베스트 일레븐을 선정하고, '풋볼데이' 내 구현된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및 분데스리가의 최대 46개 리그 내 5만여명 선수들의 데이터와 실제 경기 기반의 정교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각 예선전 경기당 총 10,000회에 걸쳐 경기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다.


    시뮬레이션 결과, 23일 새벽을 깨울 한국과 알제리전 2:1승리를 예측했다. 풋볼데이 시뮬레이션 결과는 경기별 가중치와 골 득점 변수를 설정해 전체 평균 골수를 정수화하는 방식으로 추출된다.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는 평균 유효 슈팅률에 있어 한국 50.91%, 알제리 47.27%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평균 슈팅률은 양국이 11회로 같아 접전을 이뤘다. 평균 점유율도 한국이 52%, 알제리가 48%로 나타나 근소하게 우위를 점했으며, 평균 패스성공률 역시 한국 63.46%, 알제리 55,94%의 데이터를 기록했다.


    '풋볼데이'의 가장 큰 장점은 세밀한 경기분석을 통해 정확도 높은 경기 결과를 예측한다는 것이다.


    또한 벨기에와 러시아전 경기를 예측한 결과 벨기에가 러시아를 2:1로 꺽고, 조 1위로 월드컵 16강을 확정짓는 데이타 기록이 나왔다.
     

    한편 마지막 H조 리그 경기에서는 한국은 벨기에에게 1:2로 패하지만,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 이어서 조 2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한다. 마지막날 러시아와 알제리의 경기 결과는 무승부로 두 팀이 탈락하는 시나리오 데이타 분석이 나왔다.

     


    ▲ 풋볼데이, 한국 16강 진출 선언


    베타뉴스 김태만 (ktman21c@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599273?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