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4-06-04 05:04:49
2014년 6월 3일, 기가바이트가 타이베이시에 위치한 타이베이 101빌딩 36층에서 미팅룸을 열고 노트북과 태블릿으로 자유롭게 전환하는 컨버터블 PC를 3종을 공개했다. 이번 기가바이트 컨버터블 제품은 별도의 도킹스피커와 연결해 기능을 확장시킨 것이 특징이다.
▲ 화면이 180도 돌아가는 스위블 방식의 컨버터블 PC 'U21MD'
11.6인치(29.4cm) 화면을 품은 'U21MD'는 태블릿과 노트북, 데스크톱 PC를 넘나드는 컨버터블 PC다. 스크린이 180도 돌아가는 스위블 방식으로 키보드를 열면 노트북처럼 사용하고 터치스크린을 품어 완전히 접으면 태블릿으로 사용할 수 있다. 두께는 20mm, 무게는 1.39kg 태블릿으로 사용하기 적합한 휴대성을 지녔다.
▲ 도킹스피커에 연결하면 간단히 데스크톱 PC로 쓸 수 있다
U21MD는 제품에 포함되는 도킹 스테이션을 통해 데스크톱 PC로도 쓸 수 있다. 이 도킹 스피커에 제품을 올려두면 자연스럽게 충전이 이뤄지며, HDMI 단자가 있어 모니터와 연결하면 자연스럽게 데스크톱 PC로 활용 가능하다. 5개의 USB 단자를 채택해 모니터와 키보드를 연결할 수 있고, 제품 전면에 스피커가 있어 PC 스피커의 역할까지 겸한다.
인텔 4세대 i5-4200U 프로세서가 담기며 mSATA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와 2.5형 하드디스크드라이브를 듀얼로 구성할 수 있어 데스크톱PC로도 충분한 제원을 갖췄다.
▲ 베이트레일을 품은 윈도우 태블릿 'S10M'
'S10M'은 저전력이 특징인 인텔 베이트레일 프로세서가 담긴 윈도우 태블릿이다. 10.1인치(25.6cm) 화면에 터치스크린을 채택했고, 14.94mm 두께에 790g 무게로 휴대성도 뛰어나다. 본체 좌우 테두리에는 광학 트랙패드와 마우스 좌/우 버튼이 있어 태블릿을 잡은 상태에서도 마우스를 사용하는 느낌을 살리며, 얇은 키보드 커버를 장착하면 노트북처럼 쓸 수 있다.
▲ 도킹 스테이션을 통해 데스크톱 PC로 활용한다
U21MD 모델과 마찬가지로 도킹스테이션을 통해 데스크톱 PC로도 활용 가능하다. 이 도킹스테이션은 DVD 드라이브, 40mm 우퍼를 포함한 4개의 스피커를 포함하며, 3개의 USB 단자와 HDIM 단자를 통해 모니터와 키보드를 연결할 수 있다.
▲ 성능과 확장성, 휴대성까지 모두 갖춘 윈도우 태블릿 'S11M'
'S11M'은 강력한 성능과 뛰어난 확장성이 돋보이는 윈도우 태블릿이다. 11.6인치(29.4cm) 화면에 풀 HD(1920x1080) 해상도, 광시야각 패널인 IPS가 담겼다. 인텔 4세대 i5 코어 프로세서가 담겼으며 최대 8GB RAM을 지원한다. 5개의 USB 단자와 D-Sub, HDMI 출력 단자로 다양한 주변기기를 연결할 수 있고 자석으로 부착되는 키보드 커버를 사용해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 있다.
기가바이트는 태블릿과 노트북을 넘나드는 컨버터블 PC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으며, 여기에 도킹스피커를 더해 기능을 확장시키며 데스크톱 PC까지 영역을 확장시키는 3-in-1 제품에도 적극적인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