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한국MS, 윈도우 인튠 국내영업 개시


  • 안병도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4-05-15 13:47:29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멀티 디바이스 트렌드에 맞춰 윈도우 인튠의 영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윈도우 인튠은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디바이스 관리 솔루션이다. 윈도우 인튠의 가장 큰 특징은 모바일 디바이스 외에 기업에서 업무용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PC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업은 모바일 디바이스만을 관리하는 MDM(Mobile Device Management)을 넘어 PC를 포함한 통합 디바이스 관리(UDM, Unified Device Management)를 할 수 있다.

    윈도우 인튠을 사용하기 위한 별도의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구입할 필요가 없다. 기업은 사용 기간 동안 업무용으로 사용되는 모든 디바이스(PC, 태블릿, 스마트폰)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관리할 수 있다.

    수많은 업무용 디바이스에 산재되어 있는 각종 정보를 중앙에서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의 보안도 강화할 수 있다. 특히 직원이 퇴사하거나, 디바이스가 분실되었을 때 해당 디바이스에 저장된 정보를 관리자가 중앙에서 원격 삭제할 수 있다.

    토요타 유럽 본부는 윈도우 인튠을 통해 3,000개 대리점에 분산되어 있는 3,500개 이상의 디바이스를 원격 관리 하고 있다. 업무 전반의 효율성이 개선됐으며, 130만 달러 이상의 유지보수 및 인프라 투자 비용을 절약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김경윤 상무는 “디바이스의 종류가 많아질수록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이 필수적이다.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하는 윈도우 인튠은 멀티 디바이스 시대의 기업에게 반드시 필요한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3년 10월 클라우드 OS 전략을 발표하고, 관련 제품을 대거 업그레이드 해오고 있다. 클라우드 OS는 윈도우 서버, 시스템 센터,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SQL 서버, 비주얼 스튜디오, 윈도우 인튠 등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위한 모든 제품을 포괄적으로 제공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전략이다.


    베타뉴스 안병도 (catchrod@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