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바이오닉 올림픽'이 정말 열린다?


  • 신현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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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04-08 19:35:38

    SF영화나 상상에서만 가능했던 로봇장비를 사람이 장착하고 스포츠를 겨루는 올림픽이 실제 2016년 스위스에서 열리게 된다.


    영국BBC방송에 따르면 SBCCR(스위스 국립재활연구센터)에서는 신체보조 장비이용자들을 대상으로한 '바이오닉 올림픽'을 창설해서 첫번째 대회를 치를 계획이라고 한다. 이 대회의 취지는 인간과 로봇의 신체장비를 착용한 중증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하여 사회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바이오닉 기술을 빠르게 하기 위해서이다.


    전신마비 장애인이 뇌 인터페이스를 사용하여 아바타를 조종하는 종목도 추진된다는 점은 매우 흥미로우며, 현재 개발되거나 준비된 최첨단 기술의 정수들이 선보여질 것으로 보인다. 매우 다양한 바이오닉 신체 보조장비들이 보여질 것이며, 현재 '장애인올림픽'에서는 출전할 수 없었던 최첨단 신체보조 장비들도 모두 허용된다.


    메달은 장비를 조종하는 파일럿과 장비 개발업체에게 모두 수여되는 것이며, 실제 상용화된 장비가 아니라 실험상에 있는 장비이거나 바이오닉올림픽을 위해서 개발되어진 장비도 가능하다.


    바이오닉 기술개발을 중요시하는 이번 '바이오닉 올림픽'은 전세계 IT기업과 로봇을 개발하는 업체들은 매우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들의 기술과 디바이스들을 온 세계에 홍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보여질 것이다.


    인간에게 정말 필요한 바이오닉 기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의미로 보여지며, 거의 로봇에 가까운 도구와 방법들이 보여질 것이다. 이제 CES의 시대가 아니라, '바이오닉 올림픽'이 모든 전자제품이나 최신 IT기술의 최고를 보여줄 수 있는 것이 될것이라 예측한다.


    베타뉴스 신현묵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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