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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의 신작 RPG '아크스피어', 모바일 게임 판도 바꾼다


  • 김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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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03-12 22:22:50

     지난 2012년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메인 스폰서를 맡으며, 급변하는 게임 시장에서 수 십여종의 모바일 게임을 공개했다.
     

    당시 공개한 게임 중 특히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모았던 게임이 있었으니, 그 주인공은 바로 모바일 MMORPG '아크스피어'다.
     

    '아크스피어'는 총 제작 기간 3년을 투입한 대작 모바일게임으로, 방대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기존 모바일 게임과 차별된 요소를 앞세워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런 기대 속에서 아크스피어가 12일부터 프리오픈 서비스에 돌입해 정식 서비스를 코 앞에 두고 마지막 점검을 한다.
     

    현재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RPG 게임들은 대부분 MORPG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던전에 입장해 입장권으로 하나의 던전을 완료해서 보상을 얻는 방식이다.
     

    짧은 시간에 던전 완료와 각종 퀘스트를 통한 보상을 얻어 성취감을 느낄 수 있지만, 반복적인 형태의 전투에서 오는 지루함과 RPG 본연의 지속적인 느낌을 받기에는 조금 부족하다.

     
    하지만, '아크스피어'는 MMORPG 본연의 재미에 충실하기 위해 던전 보다는 필드 전투를 선택했다. 광활한 필드를 배경으로 온라인 상에 연결된 다수의 이용자가 같은 공간에서 동시에 게임을 즐기는 방식을 모바일 환경에서 구현했다.
     

    그리고, MMORPG의 기본이 되는 파티 플레이와 집단 전투 시스템, 성장과 함께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방대한 퀘스트까지 모바일 게임에서 구현할 수 있는 최대치를 보여줄 예정이다.

     
    귀엽고 아기자기한 캐릭터를 3D 그래픽으로 완성시킨 화려한 그래픽과 연출, 핑거 제스처로 구현한 강력한 스킬은 아크스피어를 즐기는 다른 재미로 유저들에게 다가갈 것이다.

     
    기존의 모바일 게임과 차별화 된 방식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는 '아크스피어'는 이외에도 PC 온라인게임 수준의 업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다.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하면, 대규모 레이드 던전과 MMROGP 이용자들의 로망인 PVP 콘텐츠, 신규 직업의 공개 등의 업데이트 계획을 이미 밝혔다.
     

    이처럼 모바일 대작의 이름을 달고 프리오픈 서비스를 시작하는 아크스피어는 프리오픈 서비스 소식이 알려 지면서, 12일 각종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초반 인기와 기대감을 실감하고 있다.
     

    2014년 위메이드의 상승을 책임질 '아크스피어'가 어떤 성과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베타뉴스 김태만 (ktman21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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