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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 2013년 매출 235억… 영업이익 11억


  • 최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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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02-26 18:00:35

     

    한빛소프트가 2월 26일 2013년 실적을 발표했다. 한빛소프트의 지난해 총 매출액은 235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영업이익 11억 원을 달성해 2012년 대비 흑자 전환을 기록했다. 한빛소프트는 “온라인게임 사업 부문의 매출 안정과 더불어 꾸준한 비용 절감을 이룬 결과”라고 풀이한다.


    한빛소프트의 2013년 총 매출액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235억 원이다. 이는 지난 2012년 287억 원과 비교해 다소 감소한 수치. 하지만 영업이익은 11억 6,000만 원 손실에서 11억 원 순이익으로 개선됐다. 당기순이익 역시 2012년 기준 21억 7,000만 원 적자에서 6,000만 원 소폭 순손실을 기록했다.


    아울러 ‘국제회계기준(K-IFRS)’에 근거한 2013년 연결 기준 실적 또한 6억 원의 영업 이익을 달성, 2012년에 이어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한빛소프트는 “이와 같은 결과는 온라인 분야에 집중되어 있는 구조를 탈피, 다양한 플랫폼 확장한 덕”이라며 “경영 재무구조 안정화와 비용 감축의 효과가 더해졌다”고 풀이했다.


    한빛소프트는 올해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 라인업 구축에 집중하며, 본격적인 외부 퍼블리싱 사업, 온라인-모바일게임의 국외 현지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먼저 모바일게임은 3D RPG ‘미소스 모바일(가칭)’와 미공개 신작 ‘세계정복(가칭)’ 등이 출시를 준비한다.


    국외 서비스는 ‘FC매니저 온라인’의 일본 서비스가 상반기 내로 예고되어 있으며, 동남아시아를 제외한 세계 서비스는 한빛소프트 자체적으로 준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오디션3’의 대만, 중국, 인도네시아 서비스가 단계적으로 진행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한빛소프트 김유라 부사장은 “전체 온라인게임 시장의 위축으로 매출액은 다소 감소했으나 전체적인 경영 지표를 ‘흑자’로 전환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며 2014년에도 좋은 상승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고 자평했다.

     




    베타뉴스 최낙균 (nakkoo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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