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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테스트 종료한 블레스, "유저 피드백으로 보완 수정할 것"


  • 김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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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02-25 00:08:03

    2014년 PC온라인 게임 기대작 삼총사로 손꼽히는 다음의 ‘검은사막’, 네오위즈게임즈의 ‘블레스’, 위메이드의 ‘이카루스’ 중 올 들어 가장 처음으로 블레스가 1차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했다.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매일 15시~23시까지 사전 모집에 당첨된 테스터들을 대상으로 총 4일 동안 진행했다.
      

    1차 비공개 테스트를 처음 시작한 20일은 각종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등극하면서 '블레스'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고, 비공개 테스터 모집 당시 18만 명이라는 대규모 인원이 몰려 테스트 시작 전부터 인기를 끌고 있었다.
     

    폭발적인 인기 탓인지 테스트 첫날 서버를 오픈 함과 동시에 게임을 접속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고, 결국 긴급 점검을 진행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즉시 서버 추가와 테스트 2일차부터 조기 오픈, 테스트 시간 연장 등 접속에 불편을 준 점에 대해 부족하지만 시간으로 보상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테스트에 참여한 유저들은 서버 대기 시간을 받을만큼, 게임 참여도를 높였다. 이번 테스트에서 ‘블레스’를 즐겨본 유저들은 대부분 그래픽과 전투, 그리고 특징적인 콘텐츠에 높은 기대감을 나타났다.

     
    특히, 언리얼 엔진3의 특징을 최대한 살린 배경과 그래픽에 많은 유저들이 뜨겁게 반응을 했고, 과장되지 않은 이펙트에서 느껴지는 타격감과 전투의 박진감은 최고라는 찬사를 받았다.

     
    낮과 밤을 나눠서 유저들에게 게임 내에서도 시간의 개념을 알려주고, 중간중간 스토리를 설명해주는 영상으로 단순히 몹만 잡는 게임이 아님을 강조했다.


    또한 많은 것을 준비한 듯 캐릭터의 이동을 수월하게 해주는 다양한 탈 것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했다. 더불어, 전술이라는 특징 시스템을 통해 기존 스킬이 연계스킬로 변하는 점과 쉽게 진행이 가능한 퀘스트,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UI 등도 유저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캐릭터 육성 방식에서도 퀘스트에만 의존하는 것이 지겹다면 무한 사냥을 통해 고전 MMORPG 방식으로 캐릭터를 육성 시키는 것도 충분한 보상이 주어진다.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킬만한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준 ‘블레스’, 화려한 그래픽과 박진감 넘치는 전투, 테스터들의 눈과 손을 만족 시키기에 충분했다.


    유저들의 관심과 기대를 통해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꿴 블레스가 향후 개발 방향과 일정을 어떻게 만들어갈지 기대된다.




    베타뉴스 김태만 (ktman21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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