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4-02-20 17:18:42
2014년 2월 20일, 샌디스크가 서울 강남에 있는 샌디스크 코리아 사무실에서 새로운 USB 3.0 플래시 메모리인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USB 3.0'과 OTG(On-The-Go) USB 메모리인 '샌디스크 울트라 듀얼 USB 드라이브' 2종을 공개했다.
▲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USB 3.0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USB 3.0은 전문가급의 빠른 속도가 특징이다. 최대 240MB/s의 쓰기 속도와 260MB/s의 읽기 속도로 일반 USB 2.0 제품에 비해 최대 60배 빠르다. 이를 통해 PC로 데이터를 옮기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1,000장의 고해상도 사진을 옮기는 데는 약 35초면 가능하다. 실제 1.3GB의 데이터를 옮겨보니 14초의 시간으로 전송이 완료됐다.
▲ 실제 테스트한 결과 제원과 동일한 수치의 결과가 나왔다
외관 소재는 내구성이 뛰어난 알루미늄 메탈을 사용해 데이터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한다. 또한 샌디스크만의 '시큐어액세스' 프로그램이 메모리 안에 설치돼 있어 USB 내 데이터를 128비트 AES 암호화하거나 비밀번호를 걸어놓을 수 있고, 중요한 파일을 백업할 수 있다.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USB 3.0의 용량은 128GB으로 값은 32만9,000원에 출시된다. 제품은 샌디스크의 평생 제한 보증을 받는다.
▲ 샌디스크 울트라 듀얼 USB 드라이브
함께 공개한 '샌디스크 울트라 듀얼 USB 드라이브'는 마이크로 USB와 USB 2.0 단자를 품은 OTG 메모리다. 마이크로 USB 단자를 통해 별도 어댑터 없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연결해 데이터를 바로 재생하거나 데이터를 백업할 수 있다. 두 개의 USB 단자는 개폐식으로 되어 있어 전환이 매끄럽고 분실 우려가 있는 캡(cap) 없이도 연결단자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샌디스크 울트라 듀얼 USB 드라이브는 구글 플레이에서 내려받을 수 있는 '샌디스크 메모리 존' 앱으로 데이터 관리를 더욱 간단하게 할 수 있다. 이 앱을 통해 메모리에 저장된 파일의 관리, 복사, 백업을 더 쉽게 한다.
용량은 16GB부터 64GB 용량으로 출시됐으며, 값은 16GB가 2만4000원, 32GB가 3만9000원, 64GB가 7만9000원이다.
샌디스크 코리아 유통사업본부 심영철 본부장은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USB 3.0 메모리는 빠른 속도와 내구성, 안전한 파일 보관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최고의 성능을 제공하는 제품이며, 샌디스크 울트라 듀얼 USB 드라이브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위해 '샌디스크 메모리 존' 앱과 통합돼, 모바일 기기의 저장 공간을 늘리기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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