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티피링크 본사임원에게 들어본 향후 전략은?


  • 안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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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02-19 18:31:45

     

    신제품을 발표하며 한국시장에 의욕을 보인 티피링크. 이번 신제품 발표회에 티피링크 본사의 저스틴 투(Justin Tu) 해외사업부 제품담당 이사와 제이슨 쉬(Jason Xu) 아시아태평양지역 수석 부사장이 방한했다. 두 사람과 티피링크 제품과 마케팅 전략에 대해 더 상세한 질문과 답변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 제이슨 쉬 아태지역 수석부사장

     

    Q: 한국 시장의 규모는 그다지 큰 편이 아니다. 티피링크에게 한국시장의 의미는?
    A: 티피링크가 한국시장에 도전하는 중요한 이유는 매출이 아니다. 세계 시장에서 이미 1위다. IT가 발달한 한국이나 일본에 자사제품의 점유율이 없는 걸 용납할 수 없다. 한국 소비자들에게 좋은 제품을 선택할 기회를 주고 싶다.
     
    Q: 중국 네트워크 제품에 대해 최근 화웨이 사건에서도 보듯 보안위협도 제기되는 부분이 있다. 이 부분에 어떻게 대처할 생각인가?
    A: 티피링크는 주로 가정용 제품을 취급한다. 그래서 특별히 해킹이나 그런 부분은 걱정하지 않아도 좋다. 작년에 1억 4천만대를 팔았는데 아무런 보안문제가 없었다. 또한 보안 부분 문제가 발생하면 즉각 대처하고 있다.

     

    ▲ 저스틴 투 해외사업부 제품담당 이사

     

    Q: 티피링크만의 제품 기술력은 어디에 있는가? 세계적 회사의 부품에 담긴 기술력 외에 자체적인 기술적 장점은?
    A: 세계적 업체와의 협력은 누구나 할 수 있는게 아니다. 퀄컴은 유일하게 티피링크를 무선랜의 협력사로 삼았다. 새로운 기술이 나오면 제일 먼저 와서 튜닝 해준다. 따라서 이런 것은 다른 회사가 따라하지 못하는 기술력으로 구현된다.
     
    Q: 한국 시장에서의 올해 목표는?
    A : 본사 매출목표는 20~25억 달러 정도 달성했으면 좋겠다. 한국에서는 최소한 다나와 인기순위 2~3위에 들어가는 게 목표다. 또한 한 업체가 너무 압도적인 모습이 아닌, 건전한 시장경쟁체제를 만들어 가고 싶다.

     

     


    베타뉴스 안병도 (catchrod@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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