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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다함께 던전왕 뜨고, 온라인 게임 뜰께요"


  • 김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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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02-17 18:00:34

    '다함께 차차차', '모두의 마블', '몬스터길들이기', '마구마구2013' 게임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한번쯤은 들어봤을 게임들이다.

     
    모바일 시장의 급성장과 함께 빠른 체질계선과 공격적인 전략으로 단숨에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 1위로 등극한 CJ E&M 넷마블의 지난해 모바일 게임들이다.

     
    이 게임들은 현재도 모바일 게임 순위 상위권을 지키며, 지속적인 매출을 내고 있는 덕분에 2013년 연간 매출 4,968억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현재 레이싱 게임 '다함께 붕붕붕'과 최근 신작RPG '다함께 던전왕'이 구글 플레이와 카카오 게임하기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카카오 게임하기는 17일, 인기 게임 순위와 신규 게임 순위 1위에 등극했다.
        

    모바일 하드웨어 사양이 높아지면서 풀 3D 대작 RPG 게임이 당분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다함께 던전왕'은 고급 그래픽 화면을 제공하고, 소환수 300여 종의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됐다. 


    특히 사용자가 직접 조작하는 수동 방식 전투도 즐기고, 사용자 편의성을 위해 자동 방식 전투를 지원한다. 단 보스 공략은 사용자가 직접 전투를 조작해야한다.


    모바일 사업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넷마블이지만, 지난해 다소 고전한 온라인 게임 시장도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넷마블은 모바일 게임사업에서의 흥행 노하우와 다년간의 온라인게임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온라인 게임 시장에 도전한다.

     
    이미 테스트를 통해 대작 반열에 오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엔픽소프트가 개발한 온라인 MMORPG ‘엘로아(ELOA)’가 눈에 띈다.
     

    엘로아는 지난 1월 오픈형 테스트를 통해 끊임 없이 전투를 펼치는 논스톱 전투와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는 점을 각인시켰다.

     
    특히, 플레이도중 각 무기별로 보유한 스킬을 자신의 전투 방식대로 자유롭게 변경하는 ‘태세변환’을 접한 이용자들은 새로운 시스템에 대해 호평했다.

     
    그리고, 스페인 개발사 버추어토이즈가 개발한 전략 액션 ‘파이러츠: 트레저헌터’도 대작 게임 반열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테스트를 준비 중이다.
     

    RPG, AOS, FPS의 요소를 두루 합친 게임으로 개인이나 최대 8인 팀이 상대 진영과 대결하는 구도로 국내 온라인 이용자들에게 신세계를 보여줄 것이다.
     

    이외에도 창작형(UCC) 슈팅 ‘브릭포스’, 영웅 매니지먼트 게임 ‘월드히어로즈온라인’, 횡스크롤 액션 MORPG '미스틱 파이터‘, 세가(SEGA)의 자회사인 쓰리링스가 개발한 ‘퍼즐앤나이츠’ 총 4종도 준비 중에 있어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보인다.
     

    공격은 최선의 방어라는 말이 있다. 지난해 모바일 시장에서 보여준 넷마블의 공격적인 플레이는 단숨에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올 해도 어김없이 공격적인 전략으로 모바일과 온라인을 동시에 공략해 의미 있는 한 해가 될 수 있을지 기대된다.




    베타뉴스 김태만 (ktman21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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