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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지난해 매출 7,567억… 4Q 매출 2,100억


  • 최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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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02-13 14:46:47

     

    엔씨소프트가 2013년 실적 결산(이하 연결기준) 결과, 매출 7,567억 원, 영업이익 2,052억 원, 당기순이익 1,586억 원을 기록했다.


    국내에서 리니지, 국외에서 길드워2가 호조를 보이고 지난해 말 중국에 진출한 블소의 로열티가 반영됨에 따라 전체적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는 평가다.


    4분기에는 매출 2,100억 원, 영업이익 567억 원, 당기순이익 457억 원을 달성하며, 전 분기 대비 매출 24%, 영업이익 85%, 당기순이익 74%의 상승세를 보였다.


    지역별 연간 매출로 한국 4,892억 원, 북미 854억 원, 유럽 506억 원, 일본 548억 원, 대만 107억 원, 로열티 659억 원을 달성했다. 제품별로는 리니지 2,879억 원, 리니지2 571억 원, 아이온 958억 원, 블레이드 & 소울 688억 원, 길드워2 1,233억 원, 기타 캐주얼게임 등이 578억 원을 기록했다.


    리니지는 4분기 매출이 전 분기 대비 20%,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으며 서비스 이래 최대 연간 매출인 2,879억 원을 달성, 다시 한 번 관록을 보여줬다. 길드워2도 북미에서 꾸준한 업데이트와 성공적인 아이템 판매를 통해 전 분기 대비 37% 증가한 4분기 매출을 기록하며 실적 성장을 뒷받침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블레이드앤소울의 서비스 지역 확장을 비롯해, 세계 시장에 대한 공략을 본격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또 신작 서비스 등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도 갖춰 나감으로써 올해 매출 규모가 8,900억~9,4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영기획그룹 현무진 전무는 “2013년 심화된 국내외 온라인 게임의 경쟁에도 불구하고 리니지와 길드워2가 호실적을 달성해 매출 증가와 이익 성장을 실현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통해 향후 꾸준한 성장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최낙균 (nakkoo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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