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코리아가 지난 1월 후원사로 참여했던 2014 글로벌 게임잼(2014 GGJ Korea)을 통해 제작된 게임의 60% 이상이 유니티 엔진으로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글로벌 게임잼은 세계 각 지역에서 학생, 게임업계 종사자를 비롯한 게임 개발자가 참여해 48시간 동안 게임을 만드는 행사다. 올해 글로벌 게임잼은 수많은 개발자가 참여해 약 4,300여 개의 게임이 제작됐으며, 이 중 약 2,300개에 달하는 게임이 유니티로 제작됐다.

흥미로운 점은 국내 글로벌 게임잼에서 유니티 엔진을 활용해 개발된 게임 약 29개 중 16개 이상이 유니티로 제작되는 등 유니티 엔진에 대한 개발자의 선호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밝혀진 점이다.

 

유니티는 이를 유니티가 멀티 플랫폼에 개발이 가능한 것과 동시에 효과적으로 개발 시간을 단축시켜주는 엔진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2D나 3D게임 개발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유니티 코리아 양우형 대표는 “즐거운 게임 개발 행사인 글로벌 게임잼을 통해 개발자의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며 “참가한 모든 개발자에게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다양한 개발자를 만날 수 있는 행사에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최낙균 (nakkoon@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