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4-01-28 10:52:47
영상 솔루션 전문기업 유환아이텍(www.uhitech.co.kr. 대표 유창수)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교육산업 전문 전시회 '2014 대한민국 교육박람회(Education Korea 2014)’에 참가해 자사의 멀티미디어 교육 솔루션 및 조달 교육용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박람회에서 유환아이텍은 자사의 판서 소프트웨어가 들어간 전자칠판(LED 보드)과 인터랙티브 기능이 추가된 초단초점 프로젝터 '파나소닉 PT-CW331REA', 통합 제어 시스템이 내장된 'UIT 전자교탁' 등을 공개했다.
▲ 다양한 크기를 갖춘 유환아이텍 전자칠판
유환아이텍의 핵심 제품은 다양한 멀티미디어 교육 솔루션이 적용된 대형 LED 전자칠판이라 할 수 있다. 소비자들의 관심과 요구에 따라 그 라인업이 84형, 75형, 70형, 55형으로 더 다양해져 선택의 폭을 넓혔다.
▲ UHD 해상도를 품은 84형 전자칠판을 출시했다
최첨단 교육 솔루션을 선도하는 유환아이텍답게 84형 크기 전자칠판에 UHD(4k) 해상도를 구현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UHD 해상도(3.840x2.160 )는 약 4배나 많은 화소수를 자랑해 기존 해상도보다 훨씬 선명하고 또렷한 이미지를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차세대 지상파 방송이나 동영상 규격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환아이텍의 84형 전자칠판(LED84GB, LED84GF)은 발 빠르게 UHD 해상도를 도입해 이미지나 동영상을 콘텐츠를 볼 때 더욱 선명한 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여기에 UIT 터치 센서를 품어 손가락으로도 자연스러운 판서가 가능하며, 적외선 CMOS 카메라 센서를 통해 제스처로도 전자칠판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 전자칠판 소프트웨어 ‘UI 보드’ 설명 동영상
유환아이텍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판서 소프트웨어 ‘UI 보드’는 무한 칠판, 2인 판서, 스마트 지우개, 이미지 복사 및 붙여넣기 등 다양한 기능을 손가락 하나로 간단히 실행할 수 있어 누구나 쉽게 사용하기 좋다.
▲ 유환아이텍 전자칠판에 내장되는 전용 PC
향후 출시할 유환아이텍의 전자칠판은 모든 제품에 PC를 장착할 수 있게 출시할 예정이다.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전자칠판용 전용 PC는 인텔 최신 4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SSD 저장장치를 지녀 빠른 성능을 바탕으로 더욱 원활한 수업 진행이 가능하다.
전자칠판에 들어가는 전용 PC가 일반 PC와 다른 점은 확장성이다. 두 개의 유/무선랜, 4개의 USB 3.0, HDMI 단자는 물론 디스플레이 단자까지 품었다. 유/무선랜을 두 개나 품은 까닭은 바로 혹시나 하나가 고장나 수업이 진행되지 않는 일을 미리 방지하기 위함이다. 작은 부품 하나에 문제가 생겨도 PC 전체를 들어내거나 수업이 막히는 일이 없게 했다.
▲ 스마트키는 손가락으로 눌러 기능을 바로 실행한다
유환아이텍 전자칠판은 패널 테두리에 ‘스마트 키’를 달아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거치지 않고 스마트 키는 누르는 즉시 실행돼 펜을 누르면 바로 판서가 가능하며, 인터넷 버튼을 누르면 바로 웹 페이지가 뜨는 등 선생님이 더욱 원활한 수업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디자인에 특별히 신경 쓴 ‘UIT-LED70S’는 유환아이텍의 전자칠판 중 유일하게 스마트 키가 없다. 좌우 스마트 키가 없는 대신 베젤이 얇고 더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 22형 LED 터치스크린을 품은 전자교탁
유환아이텍은 전자칠판과 함께 업그레이드된 전자교탁을 선보였다. 와이드형 22인치 LED 모니터를 품은 새로운 전자교탁은 손가락으로 정교한 필기가 가능하다. 다기능 컨트롤 패드는 버튼이 아닌 터치 방식으로 가볍게 눌러 마이크, 화면 프로젝터 등의 제어가 가능하다. 터치 방식은 누르기 쉬울 뿐더러 잔고장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건전지를 넣어야 하는 타사의 전자교탁용 터치펜과 달리 유환아이텍의 전자펜은 전자유도방식으로 건전지가 없이도 필기가 가능하다. 옵션인 무선 마이크는 작고 가벼워 장시간 들고 있어도 손목에 별 무리가 없고, 채널 주파수가 90개에 이르러 주파수 혼선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
또한 전자교탁은 네트워크를 통한 원격제어가 가능해 상황실에서 전자교탁과 연결된 PC나 프로젝터가 켜져있는지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원격으로 PC나 프로젝터를 끌 수도 있다. 혹시 모를 도난방지에도 신경을 썼다. 전자교탁의 마이크는 교탁 안쪽에 결합이 되어 쉽게 분리가 되지 않으며, 상판은 미닫이 형태로 열고 잠글 수 있어 관리도 수월하다.
▲ 파나소닉 인터랙티브 초단초점 프로젝터 PT-CW331
파나소닉 프로젝터의 한국 총판인 유환아이텍은 인터랙티브 초단초점 프로젝터 ‘파나소닉 PT-CW331REA’도 함께 선보였다. PT-CW331은 0.6m 거리로 80인치 화면을 만들 수 있어 좁은 장소에도 쉽게 설치가 가능하다. 특히 별도의 브라켓을 설치해 천정에 부착하면 프로젝터 빛으로 인한 그림자가 생기는 현상을 막고, 더욱 관리가 쉽다는 장점이 있다.
CW331의 경우 인터랙티브 기능을 품어 스크린 위에 글씨나 그림을 그릴 수 있어 더욱 효과적인 수업이나 프레젠테이션이 가능하다. 파나소닉 프로젝터와 함께 쓰인 프론트 보드는 ‘UIT-FB83W’다. 특수 세라믹으로 가공한 고강도 강화유리로 내구성이 뛰어나며, 마커펜으로 필기해도 깨끗하게 지울 수 있다.
파나소닉 프로젝터의 한국 총판이자 카시오 프로젝터를 유통하는 유환아이텍은 영상시스템 전문업체다. 프로젝터뿐만 아니라 전자칠판, 전자교탁 그리고 독자적인 멀티미디어 교육 솔루션으로 기업 및 정부 조달 제품을 활발히 공급하고 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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