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기사

온라인 게임 이카루스, 국내 첫 공개서비스 임박


  • 김태만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4-01-27 11:45:11

    희망찬 ‘청마의 해’인 2014년 새해가 밝은지 벌써 한 달이 다되어 간다.
     

    모바일 게임이 강세를 보였던 지난해에 이어 게임산업은 올해도 다양한 모바일 이슈로 벌써 시끌시끌하지만, 아직 온라인 게임은 잠잠한 편이다.
     

    국내 대작 게임들의 테스터 일정이 온라인 게임 유저들을 흥분시키고 있을 뿐 국내 게임사들은 아직 정확한 일정을 밝히지 않고 개발에만 몰두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런 시점에서 국내 온라인 게임 중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의 대작 MMORPG ‘이카루스’가
    공개 서비스를 처음으로 준비 중이다. 현재 파이널 테스트까지 마친 상태로 총 2차례의 비공개 테스트를 종료했고, 올 해 공개 서비스에 대한 의지를 여러 차례 밝혔기 때문이다.
     

    다른 기대작 게임들은 아직 1차 테스트를 준비 중이거나, 한 차례 정도의 테스트만 마친 상태로 공개 서비스까지는 조금 시간이 있어 보인다.
     

    이카루스는 블록버스터급 규모와 아름다운 그래픽, 탄탄한 스토리로 구성된 중세 유럽 스타일의 초대형 MMORPG로, 펠로우 시스템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아직 테스트를 해보지 못한 유저들에게 생소할 수 있으나, 펠로우는 기존의 MMORPG에서 선보인 탈 것과 펫의 특징을 통시에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단순히 사냥의 대상으로만 여겨지던 각종 몬스터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유저들이 몬스터를 길들여 탈 것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지난 2차 비공개 테스트에서는 탈 것을 넘어 같이 전투를 할 수 있는 ‘동행 펠로우’ 시스템으로 확장해 유저들에게 신선함을 선사했다.
     

    펠로우 시스템을 기본으로 한 이카루스는 방대한 시나리오, 공중과 지상을 오가며 즐기는 전투, 피로도를 최소화한 연계기, 다양한 난이도로 플레이하는 던전 등이 특징이다.
     

    전투의 화려함과 다양한 형태의 즐길거리들이 풍부한 MMORPG에서 특색을 잡고, 성공 시키기란 쉽지 않은 상황에서 펠로우라는 시스템으로 전투에 지친 유저들에게 애완 동물처럼 길들이고 기르며, 전투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는 동반자인 펠로우는 단연 이카루스만의 매력이 될 것이다.
     

    2014년 MMORPG장르와 국산 온라인 게임의 부흥을 이끌 대작들이 속속들이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공개 서비스를 앞둔 위메이드 ‘이카루스’, 1차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 다음의 ‘검은 사막’ 네오위즈의 ‘블레스’ 등 과연 어떤 게임들이 유저들의 선택을 받을지 궁금하다.
     

     

     




    베타뉴스 김태만 (ktman21c@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588781?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