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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전통 게임 명가의 역습이 시작된다


  • 김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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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01-20 18:20:01

    스타크래프트와 디아블로, 월드오브워크래프트로 유명한 블리자드는 '스타 크래프트2'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으로 작년에도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2014년은 신작과 기존 인기 게임들의 확장팩 소식을 연이어 전달하며,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013년 지스타에서 선보인 전략 카드 게임 '하스스톤'으로 비공개 베타 테스트 당시, 폭발적인 인기로 주목을 받았다. 작년 12월에 공개 서비스를 계획 했으나 일정이 연기되며 올 해 가장 처음으로 선보일 타이틀로 예상된다.
     

    자사의 ‘워크래프트’ 시리즈를 세계관으로 담아낸 카드 게임인 하스스톤은 다양한 마법과 무기, 캐릭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조합과 전술을 펼칠 수 있다.
     

    다양한 전장을 무기로 새로운 전략과 재미를 제공하는 야심작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도 오는 하반기에 베타 테스트를 통해 만나 볼 수 있을 예정이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은 스타크래프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디아블로 시리즈를 포함한 수많은 블리자드 게임의 영웅과 악당이 전투를 펼치는 AOS 게임이다.

     
    블리자드는 신작 소식과 함께 재미있게 즐길 온라인 게임이 없다는 이용자들을 위해 준비된 기존 작품들의 확장팩 소식들이 이용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2년 전 많은 기대 속에 발매 되어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지만, 콘솔용으로 발매 된 후 재조명 받고 있는 디아블로3의 확장팩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자'가 3월 25일 출시 예정이다.

     
    이번 확장팩에는 신규 클래스인 성전사가 새롭게 등장해 성스러운 무기와 굳건한 신념으로 악마 사냥을 준비 중이다.

     
    유저들의 접근성을 높인 인터페이스와 각종 게임시스템들의 개선, 더욱 풍성해진 줄거리 등을 기반으로 재미에 초점을 맞춘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자'가 신선함으로 다가올 것이다.

     
    또한, 블라자드의 대표 온라인 게임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5번째 확장팩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도 개발 중이다.

     
    지난해 블리즈컨을 통해 공개한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는 과거 워크래프트의 격동기로 회귀해 전설의 영웅들과 힘을 합치고, 최강의 전쟁군주와의 일전을 배경으로 한다.

     
    90레벨 점핑 캐릭터를 포함해, 최대 레벨 100으로 상향하고, 새로운 지역과 던전 등으로 유저들을 다시 전장으로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이처럼 출시 전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신작과 더욱 강력한 재미로 무장한 확장팩을 준비중인 블리자드의 2014년 행보가 기대된다.


    ▲블리자드, 전통 게임 명가의 역습이 시작된다


    베타뉴스 김태만 (ktman21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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