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하반기 베타뉴스 에디터스 초이스 - AMD CPU 부문 선정

엄청난 왕의 위엄으로 빛을 잃었지만 AMD도 인텔의 라이벌을 자처하며 열심히 분투 중이다. 특히 오래 전부터 준비한 회심의 필살기 ‘가속처리장치(APU)’는 처음에 그저 그랬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성능이 향상되며 주목 받고 있다.

 

2013 하반기 베타뉴스 에디터스 초이스, AMD CPU 부문에 선정된 A10 6800K가 그 주인공이라 할 수 있다. 한 개의 프로세서에 코어 네 개를 품은 쿼드코어 구조에 4.1GHz로 작동한다.

 

중요한건 그게 아니다. 이 프로세서는 외장 그래픽카드로 활약 중인 라데온 그래픽 프로세서를 CPU 속에 그대로 담아 넣어 내장 그래픽 성능이 끝내준다는 것. 이미 여러 매체를 통해 성능은 어느정도 검증된 상태. AMD가 주장하는 ‘하나면 충분하다’는 말이 허풍만은 아닌 셈이다. 적어도 FX 프로세서보다 미래 경쟁력이 충분하다.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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