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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3 확장팩 3월 25일 발매확정, 온라인 예약 판매 시작


  • 최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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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12-20 11:28:08

     

    디아블로3의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 자’의 출시일이 내년 3월 25일로 정해졌다. 디지털 일반판의 값은 3만 7,000원. 블리자드는 12월 20일부터 온라인 예약 판매를 시작한 상태다.

     

    영혼을 거두는 자는 디아블로2 이후 자취를 감췄던 타락한 대천사 ‘말티엘’이 검은 영혼석을 손에 넣으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서부원정지, 혼돈의 요새 등이 새로 더해진 제5막이 열리게 되며, 신성한 분노를 통해 악을 응징하는 신규 직업군 ‘성전사’가 새로 나온다. 최고 레벨 역시 70레벨로 상향돼 더 다양한 기술과 능력을 습득할 수 있다.

     

    또 다양한 모드가 추가된다. 원하는 어디든 자유롭게 방문해 괴물을 물리치는 ‘모험 모드’와 무작위 임무를 수행하고 보상을 받는 ‘현상금 사냥’, 끝없이 반복해 공략하는 무작위 던전 ‘네팔렘의 차원 균열’ 등이 새로 열릴 예정이다. 블리자드의 설명에 따르면 이곳에서 더 강력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점술사’를 통한 캐릭터 꾸미기 시스템 또한 눈여겨볼 점. 이 밖에도 퀘스트 추가, 새로운 괴물과 전리품 획득 시스템 변경, 정복지 시스템 개선 등 기존 시스템이 재단장하고 개선된다.

     

     

    참고로 이번 확장팩 발매에 앞서, 윈도우에서 디아블로3 무료 업데이트를 통해 확장팩의 새로운 기능들이 전부 적용될 예정이다. 예컨대 변화된 전리품 획득 시스템, 최고 레벨 캐릭터를 위한 확장된 정복자 시스템, 클랜과 커뮤니티 형태로 확장된 소셜 기능 등이다. 

     

    만약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의 좀 더 많은 혜택을 누리고 싶다면 예약 구매하는 일반판을 5만 7,000원에 판매될 디지털 디럭스로 업그레이드하면 될 것 같다. 디지털 디럭스판은 형상 변환용 디아블3 투구와 무기 제조법, 충성스러운 ‘유령 사냥개’, 캐릭터 슬롯 3개 추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보물 고블린’ 펫, 스타크래프트2 성전사 테마 초상화와 말티엘 테마 문양 등이 주어진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공동설립자 겸 CEO는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를 통해 우리는 디아블로3를 더 어둡고, 치명적인 디아블로 시리즈의 근본으로 되돌리려 한다”며 “이용자의 플레이 성향에 맞춰 게임의 정해진 줄거리를 따라 공략하거나, 성역 전역의 원하는 경로를 탐험하며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성역의 세계를 열었다”고 말했다.


    영혼을 거두는 자의 일반판 박스 버전과, 한정 소장판 판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으로, 한정 소장판에는 디지털 디럭스의 모든 혜택과 더불어 화려한 하드커버로 장식된 컬러 인쇄 아트북, 개발 뒷이야기를 담은 블루레이/DVD, 말티엘 테마의 마우스패드가 포함되어 있을 예정이다. 더 자세한 정보는 프로모션 페이지www.diablo3.com/reap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베타뉴스 최낙균 (nakkoo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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