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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 2014년 부활의 날개를 펼치다


  • 김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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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12-18 07:46:50

     

    2013년 하반기는 신작 온라인 게임들의 성공과 대작 온라인 게임 테스트 등으로 활기를 띠며 내년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올 하반기는 NHN엔터테인먼트의 '에오스'와 '아스타'가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며, 온라인 시장에 대한 관심을 다시 모았다.
     

    12월 19일 서비스 100일을 맞이하며, 하반기 온라인 게임 시장의 흥행 몰이를 하는 '에오스'는 간단하고, 쉬운 MMORPG를 표방하고 있다.
     

    또한, 10월 16일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 '아스타'는 공개 서비스 이후 꾸준히 이용자 증가세를 보이기 시작해 정식 서비스를 한 21일 최고 동시 접속자 기록을 세우는 등 흥행을 이어갔다.
     

    특히, 신규 종족인 신규 종족 ‘나찰’과 신규 직업 ‘기인’을 19일 업데이트하는 등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14년이 기대되는 블록버스트급 온라인 게임도 흥행 질주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 10월 29일 마지막 비공개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내년 상반기 공개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는 위메이드의 이카루스가 대표적이다.
     

    지난 테스트에서는 더욱 다양해진 펠로우와 함께 전투를 펼치는 동반 펠로우 시스템, 신규 지역 파르나의 땅, 결투 시스템 등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이용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특히, 이카루스의 핵심 시스템인 펠로우를 길들이고 탑승해 지상 및 공중 전투를 펼치는 것에, 동반 펠로우 기능이 추가되어 함께 사냥을 하고 성장 시키는 재미가 더해져 내년 공개 서비스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카루스와 함께 많은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은 DAUM의 '검은사막'도 내년 상반기 두 번째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10월 17일 첫 공개를 해 1차 비공개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검은사막'은 액션성과 타격감, 현실감 넘치는 그래픽을 무기로 자유도 높은 시스템과 다양한 콘텐츠 등이 큰 재미를 선사했다는 평이다.
     

    1차 테스트에서 선보인 두 차례의 대규모 공성전은 테스터들에게 검은사막 본연의 재미를 선사했다. 지난 11월에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13에 참가해 기대감을 높였다. 게임 시연대에는 유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기대작 '검은사막'의 인기를 실감했다.


    지난 16일에는 CJ E&M 넷마블도 다양한 장르를 추구하며, 2014년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인 PC 온라인게임 신작 6종을 공개했다.


    스페인의 버추얼토이즈가 개발한 전략 액션 ‘파이러츠: 트레저헌터', 이용자 창작현 슈팅 ‘브릭포스’, 영웅 매니지먼트 게임 ‘월드히어로즈온라인’,  액션 MMORPG ‘엘로아’,  중국 퍼블리셔 텐센트와 계약을 체결한 횡스크롤 액션 MORPG '미스틱 파이터‘ , 세가의 자회사인 쓰리링스가 개발한 ‘퍼즐앤나이츠’를 내년 상반기에 출시를 앞두고 있다. 
     
    각종 규제 이슈와 외산 게임들의 홍수 속에서 국내 온라인 게임들이 선전을 펼치며, 다시 온라인 게임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 하는 2014년이 되기를 기대한다.

     


    베타뉴스 김태만 (ktman21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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