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하만, 강남에 JBL 스토어 열고 프리미엄 오디오 시장 공략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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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12-10 16:39:07

    2013년 12월 10일, 오디오 브랜드 하만이 서울 강남에 위치한 케이원에이브이에서 자사 브랜드 JBL의 스토어 기념식과 함께 신제품 공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는 JBL 스토어 런칭 행사와 함께 하만/카돈과 JBL 신제품 7종을 공개했다.

     

     

    JBL은 미국 포드(Ford)사의 최고급 라인업 자동차에 적용되는 오디오로 국내에서는 현대/ 기아 자동차가 JBL 오디오를 채택하고 있다. 강남구 대치동 보성빌딩 1층에 위치한 JBL 스토어는 JBL의 가정용, 멀티미디어 오디오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JBL의 주요 제품을 최적의 조건으로 들어볼 수 있게 만들어졌다.

     


    ▲ 하만코리아 김한준 총괄사장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하만코리아 김한준 총괄사장은 “서울 강남에 JBL 스토어를 열게 되어 기쁘고, 소비자에게 더욱 다가가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그는 “하만 본사에서도 JBL 스토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테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픈 기념식과 함께 블루투스 기능을 채택해 휴대성과 무선 기능을 강화한 신제품 7종을 선보였다. JBL 제품군은 화려한 색상을 무기로 아웃도어에 특화된 제품을 선보였고, 하만/카돈 제품군은 블랙이나 브라운 색상 등 모던한 색상으로 비즈니스용 제품을 주로 내세웠다. 

     

    ▲ 미니 블루투스 스피커 '플립2'

     

    금일 선보인 JBL의 블루투스 스피커는 플립2(Flip2)와 스파크(Spark), 보야저(Voyager)로 총 3종이다. JBL의 가장 대중적인 블루투스 모델이라 할 수 있는 플립2는 기존 플립1에서 레드, 블루, 옐로우 등 새로운 색상이 추가됐다. 여기에 출력은 20%, 무선 범위는 30% 증가돼 더 강력한 무선 연결이 가능하다.

     

    ▲ 벽에 걸어서 쓸 수 있는 '스파크'

     

    생김새부터 눈길을 끄는 스파크는 메가폰의 생김새와 닮았다. 쓰임새도 독특하다. 벽에 걸어서 설치하거나 선반에 놓을 수 있어 공간의 구애를 덜 받는다. 그렇기에 방 안은 물론 카페, 인테리어용으로 사용하기 좋다. 블루투스 기능을 품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도 쉽게 연결된다. 

     

    ▲ 스피커를 분리해 휴대용으로 쓸 수 있는 '보야저'

     

    JBL의 보야저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집 안에서는 홈 오디오 시스템으로 쓰다가 밖에서 음악을 들을 경우 안에 블루투스 스피커를 분리해 밖에서도 쓸 수 있다. 블루투스 스피커는 5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해 집이나 야외 어디서든 음악을 끊기지 않고 듣는 것이 가능하다. 물론 도킹 스피커와 연결했을 때 더욱 풍부한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

     

    ▲ 스마트폰을 위한 헤드폰 '소호'

     

    JBL 신제품과 함께 하만/카돈의 신제품 4종을 공개했다. 스마트폰용 헤드폰인 소호(Soho)는 부드러운 가죽과 스테인리스 소재를 써 시각적인 매력이 뛰어나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리모컨을 품었으며, 얇은 케이스 안에 접어서 보관할 수 있어 휴대성도 뛰어나다.

     

    ▲ 중후한 디자인의 블루투스 스피커 '에스콰이어'

     

    에스콰이어(Esquire)는 다른 블루투스 스피커와 차별화된 중후한 디자인을 연출한 블루투스 스피커다. 금속과 가죽을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높였고 마이크를 품어 회의 전화(컨퍼런스 콜)로도 활용할 수 있다. 충전할 수 있는 배터리가 내장되어 최대 10시간까지 무선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 TV를 위한 스피커 '오닉스'

     

    오닉스(Onyx)는 TV를 위한 홈 오디오 스피커다. TV에 연결하면 부실한 TV 내장 스피커를 대신해 풍부한 소리를 들을 수 있고, 블루투스 기능이 담겨 스마트폰과 쉽게 연결해 음악을 재생한다. 4개의 스피커와 듀얼패시브 라디에이터가 담겨 하만/카돈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고품질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

     

    금일 공개된 7종의 신제품은 12월부터 만나볼 수 있고, 공식 수입원 케이원에이브이의 JBL 스토어나 공식 판매처에서 구입할 수 있다.

     

    케이원에이브이 박상우 대표는 “하만이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사운드를 JBL 스토어에 오면 들을 수 있으니, 직접 와서 청음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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