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ASUS, ‘트랜스포머 북 트리오’ 등 신제품 공개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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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12-05 13:29:16

    2013년 12월 5일, 에이수스(ASUS)가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최근 선보인 신제품 7종을 공개하는 ‘에이수스 2013 하반기 신제품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서 공개한 신제품은 노트북과 태블릿, 데스크탑 PC로 전환이 자유로운 ‘트랜스포머 북 트리오’와 노트북과 태블릿을 결합한 ‘트랜스포머 북 T100’과 ’T300’, 코닝 고릴라 글래스 3를 채택한 울트라북 ‘젠북 UX301’, 강력한 게이밍 노트북인 ‘G750’, 합리적인 값과 성능을 갖춘 ‘미모패드 FHD 10 태블릿’ 등 에이수스의 하반기 핵심 제품을 선보였다.

     

    ◇ 실험성이 돋보이는 ‘트랜스포머 북 트리오’

     

    ▲ 에이수스 트랜스포머 북 트리오

     

    에이수스 트랜스포머 북 트리오는 노트북과 태블릿, 데스크톱  PC의 기능을 하나로 합친 모바일 디바이스다. 11.6형 디스플레이는 분리할 수 있으며, 윈도우8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모두 갖춰 자유로운 전환이 가능하다. 그렇기에 사용자들은 윈도우 스토어앱과 구글 플레이의 70만여 개의 앱을 모두 즐길 수 있다.

     

    키보드 형태의 PC 스테이션 독은 4세대 인텔 코어 i7프로세서, 750GB 하드드라이브를 갖춰 스크린을 도킹시키면 데스크톱 PC로 자유롭게 전환 가능하다. 또한 다른 디스플레이를 연결하면 별도의 데스크톱 PC로도 활용할 수 있다.

     

    ◇ 노트북 생산성과 태블릿의 휴대성을 품은 ‘트랜스포머 북’

     

    ▲ 에이수스 트랜스포머 북 T100

     

    트랜스포머 북 T100은 새로운 인텔 아톰 베이트레일-T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것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멀티태스킹이 원활한 성능과 함께 11시간까지 쓸 수 있는 배터리를 품었다. 10.1형 IPS 멀티 터치 디스플레이의 두께는 10.5mm에 불과하다. 무게는 태블릿만 사용하면 550g, 키보드를 결합하면 1.07kg의 무게로 뛰어난 휴대성을 지녔다.

     

    키보드 독은 윈도우 8.1에 최적화된 멀티 터치패드와 USB 3.0 단자를 갖췄다. 업무 생산성도 뛰어나다.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원 노트가 포함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홈&스튜던트 2013’이 기본으로 담겨 있다.

     


    ▲ 에이수스 트랜스포머 북 T300

     

    트랜스포머 북 T300은 4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품었고, 8시간의 배터리 시간을 제공해 강력한 성능과 전력 효율성이 돋보인다. 13.1형 크기의 디스플레이는 풀 HD(1,920x1,080) 해상도를 갖췄으며, IPS 패널을 써 상하좌우 178도의 시야각을 뽐낸다. 여기에 USB 3.0, 마이크로 HDMI 단자를 품어 확장성과 실용성을 높였다.

     

    ◇ 에이수스의 대표 울트라북 ‘젠북 UX301’

     


    ▲ 에이수스 젠북 UX301

     

    젠북 UX301은 에이수스의 대표 울트라북 제품이다. 메탈릭 디자인에 코닝 고릴라 글래스3을 적용해 흠집에 강하다. 13.3형 디스플레이에 WQHD(2,560x1,440) 및 풀HD(1,920x1,080)  해상도, 텍스트 IPS(인-플레인 스위칭) 패널을 채택해 정확한 컬러와 178도 시야각을 갖췄다. 4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인텔 아이리스 그래픽이 담겨 고해상도 게임을 즐기기 적합하다.

     

    ▲ 에이수스 게이밍 노트북 G750

     

    이 밖에도 ROG G시리즈의 게이밍 노트북인 ‘G750’과 태블릿인 ‘미모패드 FHD 10’도 공개했다. G750은 4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700M시리즈 GPU, 최대 GDDR5 비디오 메모리 4GB를 지원해 최신 게임도 원활이 구동할 수 있다.

     

    ▲ 에이수스 미모패드 FHD 10

     

    미모패드 FHD 10은 1.6Ghz 프로세서를 품어 성능을 더 끌어올렸고, 10.1형 디스플레이는 풀HD IPS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안드로이드 버전은 4.2이며, 에이수스 소닉마스터 기술의 듀얼 스피커를 내장해 풍부하고 섬세한 사운드를 구현했다. 또한 고용량 배터리를 품어 최대 10시간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다.

     

    에이수스의 곽문영 팀장은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PC 역시 동반 성장하고 있다. 에이수스는 새로운 모바일 컴퓨팅 시대를 맞이해 노트북과 태블릿, 데스크톱 PC를 넘나드는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전략으로 국내 노트북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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