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기사

게임주, 온라인 게임 기대감으로 상승 중


  • 김태만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3-11-05 15:32:12

    엔씨소프트의 온라인 게임 '블레이드앤소울'이 중국 테스트 소식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연말 서비스를 앞둔 '블레이드앤소울'은 게임 안에 녹여진 탄탄한 스토리와 중국 유저가 선호하는 무협풍의 대작 온라인 대작 게임이다. 현재 진행 중인 테스트 인원만 30만 명이 참여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연일 20만 원대를 돌파하며, 5일 21만 원대 거래선에서 고공 행진 중이다. 정식 서비스 이후에는 2014년 1,2 분기 실적 발표에 반영될 전망이다. 중국 수익 창출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25만 원선은 돌파할 것으로 분석된다.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도 대작 온라인 게임 '이카루스'로 2014년 상반기 기대치가 올라가고 있다. 
     

    '버서커', ‘어쌔신’, ‘가디언’, ‘프리스트’, ‘위저드’ 5종의 클래스와 핵심 시스템인 '펠로우 시스템'이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윈드러너'와 함께 구글 플레이 10위권을 꾸준하게 지키고 있는 위메이드의  SNG 모바일 게임 '에브리타운'도 대만을 비롯해 홍콩, 마카오 3개 지역에 출시했다. 위메이드는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앞장서며, 국내 모바일 게임의 위상을 높여주고 있다.


    네이버 분사 후 다소 주춤하고 있지만 NHN엔터테인먼트도 온라인 게임 '에오스'와 '아스타'의 서비스로 2014년 실적 전망을 높이고 있다.


    언리얼 엔진2.5로 개발한 '에오스'는 패치를 통해 그래픽을 높여 저사양 PC를 사용하는 유저와 쉬운 조작법, 게임성으로 하반기 성공적인 서비스를 장식하고 있다. 지난 21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아스타'는 아시아를 배경으로 한 독창적인 세계관과 그래픽이 특징인 게임이다.


    포털 사이트 다음(DAUM)도 온라인 게임 '검은사막'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11월 15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2013'에 참여하는 '검은사막'도 게임 시연대 부스를 마련해 마지막 담금질을 마친 상태이다. 연말이나 2014년 상반기내에 정식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한,일 클랜전의 묘미를 맛볼 수 있는 엠게임의 '다크폴'도 하반기 성공적인 서비스를 이루고 있다. 레벨업 없는 잔혹한 무한 전쟁을 선언한 '다크폴'은 퀘스트가 없고, 유저들의 무한 PK를 비롯해 기본적이 틀이 없는 자유도가 높은 게임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논타깃팅의 FPS 방식을 채택해 PvP의 재미를 극대화한 '다크폴'은 한국과 일본 유저가 클랜전으로 승부하는 색다른 묘미를 선사한다. 
     

    한편 퍼즐게임 애니팡으로 중소 게임 개발사의 대박 신화를 이룩한 선데이토즈도 5일, 상장했다. 기업인수목적회사인 하나그린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선데이토즈의 코스닥 상장이 이루어졌다. 선데이토즈는 현재 4,235원에 거래선을 유지하고 있다.


    '애니팡'은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설치자 수 2000만 명을 돌파했고, 일 평균 이용자 수 1,000만명이 게임을 즐긴 퍼즐게임이다. 쉬운 접근성으로 다양한 연령층이 게임을 즐긴 것이 대박 신화의 밑거름이 되었다.


    다소 아쉬운 점은 신작 게임들의 수익 실적이 저조한 편이지만, 선데이토즈는 연내 '애니팡2'를 선보일 계획이다.


    ▲ 선데이토즈, 코스닥 상장 이루어


    베타뉴스 김태만 (ktman21c@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