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나들이에 필수인 외장 배터리팩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든 요즘은 그야말로 나들이에 제격인 때다. 등산이나 캠핑, 나들이에 꼭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이제는 하나의 패션으로 자리잡은 아웃도어 웨어와 등산화 등 나들이에 편한 신발 등 기본 장구류 등은 다들 하나쯤 챙기고 있을 것이다.

 

물론 디지털 시대인 만큼 추억을 남기고 이를 인터넷에도 바로 올릴 수 있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디지털 카메라 등도 빠질 수 없다. 그런데 실외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을 사용하다가 배터리가 떨어져 당황했던 경험은 스마트 디지털시대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문제다.

 

그나마 충전할 수단이 많은 도심과 달리 산과 들 같은 교외에서 그런 상황을 맞게 되면 더욱 난감할 수 밖에 없다. 덕분에 스마트 디지털 시대가 되면서 어디서든 스마트기기 충전이 가능한 외장 배터리팩 또한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 버바팀 파워팩 3총사

 

그런 가운데, 디지털 저장장치 전문 브랜드 버바팀(Verbatim)도 본격적인 가을 나들이 시즌을 맞아 야외활동이 잦은 이들을 위해 휴대용 외장 배터리팩인 ‘버바팀 파워팩(Verbatim Power Pack Charger)’ 3총사를 선보였다.

 

버바팀(Verbatim)은 CD나 DVD, 블루레이 등 광학 저장매체는 물론 USB 메모리나 외장하드, SSD 등 다양한 종류의 디지털 저장장치를 만들어온 매우 유서 깊은 디지털 저장장치 전문 브랜드다. CD나 DVD를 많이 구워본 이들이라면 꽤나 낯익은 브랜드일 것이다.

 

최근에는 휴대용 스피커나 마우스, 가방 등 노트북 주변기기에 이어 스마트 디지털 시대에 맞춰 배터리 팩을 중심으로 모바일 스마트 액세서리 시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크기와 용량 따라 선택 가능한 버바팀 파워팩 3총사

 

▲ 크기와 용량에 따라 3가지로 출시된 버바팀 파워팩

 

버바팀 파워팩 3총사는 크기와 용량, 용도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도록 3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가볍게 들고 다니기에 적합한 ‘포터블’ 모델과, 태블릿 충전이 가능하고 동시에 2개의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도 있는 ‘듀얼 USB’ 2종이다.

 

▲ 스마트폰과 함께 쓰기에 알맞은 버바팀 파워팩 포터블

 

버바팀 파워팩 포터블은 주로 스마트폰과 함께 쓰기에 적합한 제품으로, ‘포터블’이란 이름에 어울리게 컴팩트한 크기와 65g의 가벼운 무게로 바지 주머니나 여성용 핸드백 등에 간편하게 넣고 다니기에 알맞다.

 

요즘 스마트폰들은 화면이 커지고 성능이 향상되면서 배터리 소모량도 급격히 늘어났다. 특히 아이폰과 같이 배터리 일체형 제품들은 야외에서 오래 쓸려면 버바팀 파워팩 같은 외장 배터리 팩이 필수다.

 

 

버바팀 파워팩 포터블은 3,500mAh의 용량으로 대부분의 최신 스마트폰을 약 2번까지 충전할 수 있다. 물론 블루투스 헤드셋 등도 충전할 수 있으므로 바깥에서의 스마트 기기 활동 시간을 배 이상 늘려준다.

 

▲ 대용량 고출력 모델 버바팀 파워팩 듀얼 USB 2종

 

버바팀 파워팩 듀얼 USB 2종은 아이패드나 갤럭시탭 등 태블릿까지 충전이 가능한 본격적인 휴대용 배터리 팩이다. 용량은 각각 5,200mAh와 8,400mAh로 전자가 일반적인 사용자들을 위한 표준 용량의 제품이라면 후자는 실외에서 다수의 기기를 장시간 사용하기 위해 좀 더 대용량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제품이다.

 

▲ 2개의 USB 출력으로 동시에 2대의 기기 충전이 가능

 

듀얼 USB 2종은 이름 그대로 2개의 USB 전원 출력 단자를 제공해 동시에 2대의 휴대 기기의 충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최대 2.1A(암페어)의 고출력을 지원하기 때문에 ‘포터블’ 모델(최대 1A)에서는 어려운 태블릿 디바이스도 빠르게 고속 충전이 가능하다.

 

▲ 아이패드(A)와 갤럭시탭(B)을 동시에 충전 가능하다

 

특히 버바팀 파워팩 듀얼 USB 2종은 별도의 변환 케이블이나 젠더 없이 하나의 배터리 팩으로 애플의 아이패드와 삼성의 갤럭시탭을 동시에 지원 및 충전이 가능하다. 이는 두 개의 USB 출력 각각에 아이패드 및 갤럭시탭 인식 기능을 탑재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버바팀 측의 설명이다. 물론 인식 기능이 없는 다른 모바일 기기는 포트 상관 없이 충전이 가능하다.

 

버바팀 파워팩 3종은 공통적으로 겉 표면에 우레탄 코팅을 적용, 휴대 시 그립감이 우수하고 내구성도 강해 흠집이 잘 나지 않는다. 또 배터리 잔량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배터리 체크 버튼과 4단계 잔량 표시 LED를 제공한다.

 

▲ 체크 버튼과 4단계 LED로 배터리 잔량 확인이 가능

 

비슷한 외장 배터리팩 중에는 별도의 전원 버튼이 있어 충전을 하기 위해서 켜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데, 버바팀 파워팩 3종은 그런 것 없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USB 전원 포트에 연결하면 곧바로 충전이 시작되는 것도 소소한 장점이다.

 

물론 전문 브랜드 제품답게 과충전/과전압 방지 기능을 갖춰 충전 시 파워팩과 모바일 기기 모두 안전하게 보호한다.

외장 배터리팩, 스마트폰만 쓴다는 편견은 버려!

 

보통 버바팀 파워팩 같은 외장 배터리팩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블루투스 주변기기 등을 바깥에서 충전하기 위한 제품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하지만 조금만 생각을 바꿔보면 요즘 같은 나들이철에 가장 잘 맞고 꼭 필요한 것임을 알 수 있다.

 

특히 하루 일정의 간단한 나들이면 모를까, 본격적인 등산이나 캠핑이라면 버바팀 파워팩의 활용도는 더욱 늘어난다.

 

 

▲ 휴대용 라디오나 스피커, 프로젝터 등의 전원 공급용으로 활용 가능

 

이를 테면 등산길 안전의 필수품인 라디오의 충전용 전원으로 사용한다거나, USB로 충전하는 휴대용 스피커나 프로젝터 등을 연결해 야영장 또는 캠프장에서 여럿이 모여 음악을 듣거나 영화 등을 편하고 즐겁게 감상하는데 쓰일 수 있다.

 

또 지금은 한 풀 꺾였지만 더운 한 낮에는 USB 선풍기를 연결해 더위를 식힐 수도 있으며, 반대로 추운 새벽이나 겨울철에는 USB 손난로 등을 연결해 추운 몸을 덥힐 수도 있다.

 

▲ USB 전원을 이용하는 조명 및 전열기구 사용도 가능하다

 

그런가 하면 늦은 저녁 다른 사람에게 방해되지 않도록 책을 읽거나 일지를 쓴다거나 할 때, 또는 부득이하게 야간 산행을 하게 될 때 USB 조명기구를 연결해 별도의 조명 기기를 대체할 수도 있다.

 

그 외에도 요즘엔 USB의 5V전원을 이용하는 휴대용 기기가 매우 다양하게 출시되어 있다. 일부예로 USB 전원으로 내용물을 데우는 컵이나 건조한 실내에 수분을 공급하는 가습기 등 별의 별 제품들이 다 있다.

 

이들 휴대용 제품에 버바팀 파워팩만 있으면 가을철 나들이와 다가오는 겨울철 여행 길 언제 어디서든 현대 문명의 편리함과 즐거움을 좀 더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어느덧 산과 들은 울긋불긋 단풍 옷을 갈아입었고, 무덥기만 하던 날씨도 야외 활동하기에 좋은 선선한 날씨로 바뀌었다. 벌써부터 주말은 가을 나들이를 나서는 인파로 북적인다.

 

자연스레 외출이 늘어나는 요즘 도심지뿐 아니라 산과 들 야외에서도 더욱 오랜 시간 모바일 스마트 라이프를 즐길 수 있고, 그 외에도 전원이 필요한 데에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버바팀 파워팩 3총사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아닐까 싶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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