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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신규 챔피언 ‘징크스’ 등장, 챔피언십 쓰레쉬에 와드 스킨까지!


  • 최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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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10-15 14:36:00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이 10월 15일 3.12 버전을 업데이트했다. 이번 패치로 116번째 신규 챔피언 징크스(Jinx)가 출시됐으며, 일명 ‘롤드컵’으로 불리는 시즌 3 월드 챔피언십 기념 쓰레쉬(Thresh)스킨과 신규 와드 스킨 3종이 공개됐다.


    신규 챔피언 징크스는 정식 공개에 앞서 예고 포스터, 뮤직 비디오 등이 우선 공개돼 관심이 쏠렸던 여성 챔피언이다. 생김새와 배경 줄거리를 읽었을 땐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말괄량이 같은 분위기. LoL의 배경 도시 중 하나인 ‘필트오버’의 평화를 깨는 범죄자라는 설정으로, 필트오버를 지키는 최고의 법집행관 ‘바이’와 숙적관계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 징크스는 원거리 딜러 특성을 갖췄다. 로켓과 미니건, 지뢰 등 다양한 공격 스킬을 활용해 1대 1은 물론 다수에 대한 광역 공격능력도 준수하다. 라이엇 게임즈는 “징크스는 기동성보다는 퍼붓는 공격력을 내세우는 챔피언”이라며 “특히 다대다 전투에서 팀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는 말로 기대감을 드러냈다.


    기본 스킬은 ‘신난다!’라는 이름으로 상대편 챔피언을 처치하거나 포탑을 파괴하면 이동 속도가 대폭 늘어난다. 또 상대 챔피언을 직접 잡아내진 못하고 어시스트만 올렸더라도, 해당 효과가 발휘돼 도주와 추격에 유용하다. 스킬 중 특별한 도주기가 없음에도 한타 때 살아남을 수 있는 이유다.


    Q스킬은 ‘휘릭휘릭!’으로 징크스는 ‘빵야 빵야’ 미니건과 ‘생선 대가리’ 로켓 런처를 바꿔가며 쓸 수 있다. 미니건으로 공격하면 공격 속도가 빨라지고 로켓 런처러 공격하면 광역 피해를 가하니 상황에 맞춰 쓰면 될 일. 참고로 로켓 런처를 쓰면 사거리 증가 효과까지 생기지만, 마나를 소모한다.


    W스킬 ‘빠직!’은 직선으로 날아가는 논 타깃팅 기술로 전기 충격파를 발사해 처음 적중한 적에게 둔화를 건다. 범위 안에 적에게 물리 피해도 안기니 유용한 스킬이다. 발사체의 속도도 꽤 빠르다. 세 번째 E스킬은 ‘와작와작 뻥!’으로, 지뢰를 일렬로 던져 5초 뒤에 주변 적을 불태운다. 만약 이를 상대 챔피언이 밟으면 제자리에 묶이게 된다.


    마지막 R스킬, 궁극기는 이름부터 강력한 느낌의 ‘초강력 초토화 로켓!’이다. 이를 쏘면 맵 전체를 가로지를 수 있는 로켓을 발사하는데, 비행거리에 비례해 피해량이 증가한다. 로켓은 적 챔피언과 충돌하면 폭발하며 해당 챔피언과 주위의 적에게 읽은 체력에 비례한 피해를 준다. 발사체는 처음엔 조금 느리지만, 잠시 후 빠른 속도로 날아간다.

     


    롤드컵 기념 스킨 ‘챔피언십 쓰레쉬’스킨은 화려한 갑옷과 랜턴, 낫으로 무장해 눈길을 끈다. 위 스킬을 적용하면 쓰레쉬의 모습은 물론 스킬 효과와 귀환 모션까지 바뀌어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값은 975RP로 10월 29일까지 딱 보름간 한시적 판매될 예정이다.

     


    덧붙여 남성 챔피언 가운데 하나인 가렌(Garen)도 새 옷을 입었다. 가렌은 기본 스킨을 포함, 모든 스킨에 새로운 그래픽 효과가 적용돼 화려함을 더한다. 또 라이엇 게임즈의 설명을 들어보면 음향효과와 함께 음성대사가 더 추가돼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이 밖에도 신규 와드 스킨 3종이 추가됐으며 각각 ‘드레이븐 와드’, ‘광명의 와드’, ‘별부름 와드’ 등으로 이름이 지어졌다. 모양새는 와드의 이름처럼 일부 LoL 챔피언이 연상되는 외형. 한 번 구매하면 영구적으로 쓸 수 있다. 값은 3개 모두 합해 1,632RP다.

     

     


    베타뉴스 최낙균 (nakkoo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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