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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코리안 빅리거들의 선전에 야구 게임 인기도 홈런


  • 김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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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09-27 18:34:53

    144년 메이저리그 역사에 한국인 1번 타자가 새롭게 전설을 썼다.
     

    지난 24일 신시내티 레즈와 뉴욕 메츠의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추신수가 2대2 동점 상황 9회말 무사 2루 찬스에서 3루 도루에 성공하며, 20-20-100-100(홈런,도루,볼넷,득점) 기록을 세웠다.
     

    추신수는 이날 끝내기 안타를 치며 역전에 성공, 팀 승리와 포스트시즌 티켓을 챙겼다.
     

    그리고, 지난 20일 류현진이 소속해 있는 LA다저스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4년만에 지구 우승을 달성했다.
     

    이처럼, 한국 빅리거들이 속한 팀들이 메이저리그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고, 국내 야구시장도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상황에서 야구의 인기는 절정을 향해 달리고 있다.
     

    야구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는 분위기 속에 온라인 야구 게임의 인기도 함께 올라가며, 야구시즌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온라인 야구 게임 명가 엔트리브의 같지만 다른 야구 게임 '프로야구 매니저'와 'MVP 베이스볼 온라인'이 그 주인공이다.
     

    일본 세가의 원작 게임을 한국 프로야구 실정에 맞게 현지화에 성공한 국내 최초 프로야구단 운영 시뮬레이션 프로야구 매니저는 지난달 서유리를 게임 모델로 발탁하며, 다양한 이벤트와 업데이트를 통해 전성기의 인기를 다시 노리고 있다.
     

    야구에 관심이 많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할 것 같은 팀을 전망해보는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등 기발한 아이디어로 게임 외적인 부분에서도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실사형 온라인 야구게임 MVP 베이스볼 온라인도 지난달 ‘감독모드’ 등 게임모드를 추가하며, 인기 몰이 중이다.
     

    ‘감독모드’는 이용자가 실제 게임을 플레이하지 않고, 감독의 위치에서 작전지시와 선수 교체 등 전략적인 게임을 진행하는 모드이다.
     

    그리고, ‘감독 모드’와 함께 3개 난이도로 이뤄진 가상의 팀으로 ‘2009 한국 시리즈’와 ‘2012 올스타전’이 등장해 경기를 펼치는 ‘AI토너먼트’도 추가됐다.
     

    특히, 이용자는 AI토너먼트에서 난이도별, 그룹별로 우승할 때마다 게임머니(MP)와 ‘8코스트 선수카드’를 받게 된다.
     

    좀 더 실제 야구와 비슷하게 타격 방식에도 변화를 더했는데, 필요에 따라 찬스에서 장타와 단타를 노리고 게임을 즐길 수 있어, 사실감을 더했다.
     

    게임 업계 관계자는 “스포츠 게임의 경우 해외에 진출한 선수가 좋은 성적을 내거나, 국가 대표 경기, 국내 리그 결승전 등이 호재로 작용 될 경우가 많다”며, “이런 호재를 적절히 마케팅으로 활용하면,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야구 매니저는 자신의 선수 카드로 타자 라인업을 구성해 1이닝 경기를 진행하는 미니게임 방식의 ‘내일은 야구왕'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게임에서 획득한 점수에 따라 야구왕 팩이 포함된 야구왕 선물 상자가 지급되며, 오늘의 미션과 주간 미션에 따른 추가 보상도 제공된다.

     

     


     
    엔트리브소프트(대표 김준영)는 국내 최초 프로야구단 운영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야구 매니저에서 미녀 성우 서유리와 함께 ‘논스톱 라이브 쇼’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베타뉴스 김태만 (ktman21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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