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와콤, 윈도우와 안드로이드를 품은 태블릿 ‘신티크 컴패니언’ 공개


  • 신근호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3-09-25 16:29:11

    태블릿 명가 와콤의 한국법인 한국와콤( www.wacomkorea.com)이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3년 하반기 신제품 쇼케이스' 행사를 열고 다양한 신제품과 함께 향후 비즈니스 전략을 공개했다.


    와콤은 기존 PC 기반을 벗어나 모바일 영역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할 예정이라 전했다. 그 전략의 주력 제품이 바로 크리에이티브 모바일 태블릿 PC인 ‘신티크 컴패니언’이다.

     

    신티크 컴패니언은 와콤의 ‘펜 태블릿’ 기술을 모바일 플래폼에 적용한 제품으로 인튜어스나 신티크에 이은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제품군이다.


    ▲ 안드로이드를 품은 신티크 컴패니언 하이브리드

     


    ▲ 윈도우8을 품은 신티크 컴패니언


    먼저 신티크 컴패니언 제품은 OS별로 두 가지 모델로 나뉜다. 윈도우 8을 품은 제품은 ‘신티크 컴패니언’이라 불리며, 안드로이드 기반의 태블릿은 ‘신티크 컴패니언 하이브리드’라고 이름 붙였다. 두 제품 모두 터치스크린과 풀 HD 해상도, 2048 압력 레벨을 가진 와콤 프로 펜이 포함된다. 신티크 컴패니언의 타겟층은 만화, 영화, 산업디자인, 건축, 일러스트, 디자인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창작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 위아래 색상에 포인트를 둔 인튜어스 프로 스페셜 에디션

     

    또한 와콤은 기존 전문가용 펜 태블릿인 ‘인튜어스’와 일반 사용자를 위한 펜 태블릿 ‘뱀부’를 ‘인튜어스’로 통합했다. 새로운 인튜어스 제품은 군은 전문 크리에이터를 위한 ‘인튜어스 프로’와 취미 활동을 위한 ‘인튜어스’ 모델 두 가지를 선보였다. 인튜어스는 무선 액세서리 키트를 기본으로 제공해 휴대성을 크게 높였고, 인튜어스는 상대적으로 가볍고 슬림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아이패드나 갤럭시 노트와 같은 모바일 기기에서 스케칭, 드로잉, 페인팅을 위한 터치펜 ’크리에이티브 스타일러스’와 터치패드인 ‘뱀부 패드’를 공개했다.

    ▲ 마우스 대신 사용하는 뱀부패드는 슬림한 두께가 특징이다. 무선모델과 USB 모델 두가지로 나뉜다.

    특히 뱀부 패드는 업계 최초로 와콤 스타일러스가 탑재된 터치 패드로 블루투스 4.0을 지원해 모바일 기기는 물론 일반 PC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고미야마 시게키 아시아 지역 본부장은 “와콤은 30년간 사람들이 컴퓨팅 기술을 통해 생각과 창의성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발전시켜 왔다”며, “모바일과 클라우드 환경의 발전에 발맞춰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를 위한 툴과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583715?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