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9-16 11:21:50
단국대학교가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워크 솔루션인 ‘오피스 365’ 도입을 통해 교직원과 학생을 위한 ‘평생 이메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최근 단국대학교는 그룹웨어를 도입했다.여기서 학생은 비용과 운영부담이 없는 오피스 365의 ‘익스체인지 온라인’으로, 높은 보안 수준이 필요한 교직원용 이메일은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 서버’를 직접 구축해 관리하는 하이브리드 환경으로 이메일 서버 구축을 마쳤다.
과거 이용률이 낮았던 대학교 도메인 기반 이메일이 최근 온라인 상에서 대학생 증명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렇게 사용이 늘어나게 되자 단국대학교는 지난해 그룹웨어 도입을 추진하며 이메일 서버도 함께 교체를 결정했다.
하지만 학생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 이메일 서버 성능 및 스토리지 용량에 대한 비용부담을 느끼게 되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인 오피스 365를 도입했다.
이 방법를 통해 단국대학교는 서버 운영, 업그레이드, 스토리지 증설 등의 문제 없이 학생들이 원하는 최신 기능 지원 요구를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졸업생에게도 평생 이메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얻었다.
특히 오피스 365 도입을 통해 비용절감에서 획기적 개선을 이뤘다. 과거에는 이메일 서버 운영 비용이 약 1억원 정도였다. 이와 비교하면 학생용 이메일 서비스 제공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했다.
또한 학생 눈높이에 맞춰 25GB에 달하는 이메일 사서함을 제공할 수 있게 된 점도 주목할 만 하다. 사용자에게 25GB의 용량을 자체적으로 제공하려면 막대한 스토리지 비용이 들 수 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별도의 비용 없이 제공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기존 학교 이메일 시스템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이용이 불편했다. 외국 출장이 많은 학생 및 교직원들에게 있어 다국어 지원이 되지 않는 점도 불편했다. 단국대학교는 이런 문제들도 오피스 365를 도입하게 됨에 따라 모두 해결했다.
현재 단국대학교는 오피스 365의 익스체인지 온라인만 사용 중이지만 향후 셰어포인트 온라인까지 확대해 협업 기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베타뉴스 안병도 (catchrod@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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