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9-11 17:52:39
마이크로소프트(MS)가 전세계 비영리기구를 위해 오피스를 기증한다. 비영리기구란 이익이 아닌 공공목적을 위해 일하는 단체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IT시설 투자가 어려운 비영리기구와 비정부단체(NGO)를 위해 무료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인 ‘오피스 365'를 기증하는 프로그램을 9월 10일부터 전세계적으로 시행한다.
우선 1차적으로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등 북미 지역을 비롯해 한국을 포함한 일본,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 지역 및 프랑스, 스위스, 독일 등 유럽까지 전세계 총 41개국가에서 우선적으로 실시된다. 그리고 2014년 6월까지 총 89개국으로 넓혀갈 예정이다.
해당 기증 프로그램 대상 자격 요건은 다음과 같다.
1. 빈민 구제
2. 교육 향상
3. 사회복지 개선
4. 문화 보전
5. 환경 보전 및 복구
6. 인권 향상
7. 시민 사회 구현
위와 같은 목적을 위해 활동하는 비정부, 비영리 단체라면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아래에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단체의 적합 심사를 거쳐 소프트웨어를 기증 받을 수 있다.
(http://office.microsoft.com/ko-kr/non-profit/FX104085114.aspx)
또한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약 200여 명의 비영리기구 및 비정부단체 종사자들에게 비영리기관의 업무 특성에 맞는 오피스365 활용법 설명을 하고 있다.‘엔지오 클라우드 데이(NGO Cloud Day)’란 이 행사는 10월 1일 오전 10시부터 대치동 포스코빌딩 본사에 위치한 포스코 아트홀에서 열린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1983년 이후부터 전세계의 수많은 비영리단체들에게 65억 달러 이상의 자금지원과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를 기증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제적십자연맹과 제휴를 통해서 임직원 1백만 명 이상과 자원봉사자가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와 오피스 365를 기증했다.
베타뉴스 안병도 (catchrod@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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