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유환아이텍, LED전자칠판과 전자교탁, 프로젝터로 이러닝 시장 공략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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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09-04 16:35:39

    영상 솔루션 전문기업 유환아이텍(대표 유창수, www.uhitech.co.kr)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3 이러닝 코리아(e-Learning Korea 2013)’에 참가해 자사의 멀티미디어 교육 솔루션을 다수 선보였다.

     

     

    다양한 영상 시스템을 갖춘 유환아이텍의 가장 메인 제품은 교육 솔루션인 대형 LED 전자칠판이라 할 수 있다. 유환아이텍은 지난해 70형 크기의 전자칠판을 선보인 바 있으며 올해에는 최대 84형 크기의 신제품 ‘UIT-LED84GB’ 모델을 선보였다.

     

    유환아이텍의 전자칠판은 교육 콘텐츠를 보여주는 용도로 최적화된 디스플레이로 최대 84형 크기 이외에도 75형, 70형, 55형 등 다양한 크기의 전자칠판을 내놓아 대형 강의실은 물론 소규모 학원에도 적합한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다.


    유환아이텍 관계자에 따르면 화면이 클수록 높은 집중도를 가지는 만큼 화면이 큰 전자칠판의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유환아이텍 전자칠판은 LG LED 패널을 적용해 다른 LCD 칠판보다 얇은 두께를 자랑하며, LED 패널의 장점인 낮은 소비전력을 통해 전기요금과 발열도 함께 줄일 수 있다.

     

    전자칠판은 무엇보다 판서의 정확도가 높아야 한다. 유환아이텍 전자칠판은 CMOS 카메라를 내장해 상용자의 작은 글씨나 섬세한 터치까지 정교하게 잡아낸다. 초당 125 프레임의 빠른 카메라 센서를 통해 실제 손글씨와 흡사한 감도를 뽐낸다. 입력도구는 전용 펜은 물론 손가락, 어느 정도 딱딱한 도구라면 무엇이든 인식한다. 멀티 터치를 기반으로 사진이나 문서, 동영상을 불러와 확대와 축소를 손가락으로 쉽게 할 수 있어 시청각 교육에 더욱 빛을 발한다.

     

    유환아이텍 전자칠판은 독자 개발한 판서 프로그램 ‘UI보드’를 통해 사용성을 극대화한다. 좌우 총 8개의 보조 칠판이 있어 2인이 동시에 판서를 할 수 있으며, ‘가상칠판 기능’으로 화면크기보다 더 넓은 면적에 판서가 가능하다.


    ▲ UI보드의 아이콘 메뉴는 누구나 쓰기 쉽다

     

    UI보드의 장점은 모든 기능과 메뉴를 아이콘으로 만들어 놓아 누구나 쉽게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아이콘을 누르듯 UI보드의 아이콘을 한번만 누르면 누구나 쉽게 사용법을 익힐 수 있다.

    유환아이텍은 이번 행사에서 보급형 전자칠판인 ‘UIT-LED70S’를 공개했다. 70형 화면 크기에 LED 패널을 담고 있으며, 좌우 소프트키가 없는 대신 옆 테두리를 더 심플하고 세련되게 꾸며놓았다.


    ▲ 70형 크기의 보급형 전자칠판 ‘UIT-LED70S’


    특히 밑 부분에는 알루미늄 테두리를 달아 고급스러운 생김새를 연출했다. 이 제품은 10월 말 조달상품으로 등록 예정이다.

    화이트 보드처럼 보이지만 강화유리 재질로 만들어진 ‘UIT-FB83W’ 제품도 눈여겨볼 만하다. 특수 세라믹으로 표면을 가공한 강화유리를 사용해 튼튼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 강화 유리를 사용한 ‘UIT-FB83W’ 


    특히 고정으로 설치될 경우 벽에 밀착되기 때문에 더욱 안정성을 가진다. 유리 소재라 일반 마커펜으로 판서를 해도 깨끗하게 지워진다. 16:10 화면비를 가져 HD 동영상 콘텐츠를 즐기기에도 좋고, 와이드 화면비를 가진 최신 프로젝터인 ‘파나소닉 PT-CW330’와 잘 어울린다.

     


    ▲ 더욱 업그레이드된 유환아이텍의 전자교탁

     

    유환아이텍은 전자칠판과 함께 더욱 업그레이드된 전자교탁 ‘UIT-D22GF1’도 공개했다. 22형 LED를

    품은 UIT-D22GF1은 스크린 각도 조절폭이 더 넓어졌으며, 터치펜도 기존처럼 건전지를 넣는 방식이 아닌 전자유도방식으로 건전지를 사용하지 않아도 터치가 가능하게 바뀌었다.



    ▲ 터치 입력 방식으로 조작도 간편하다


    패널 조작도 더 간편해졌다. 예전에는 버튼 방식이었지만, 이것이 스마트폰의 터치 정전식 터치 방식으로 바뀌어 가볍게 눌러 기능을 실행시킬 수 있다. 터치 방식은 버튼보다 잔고장이 적어 더 오래쓸 수 있다.

    특히 타사 제품과 차별화 되는 점은 여러 대의 전자교탁이 강의실이나 교실에 들어가 있을 때, 하나의 PC에서 모든 전자교탁의 제어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그렇기에 관리실에서 전자교탁과 연결된 PC나 프로젝터가 켜져있는 지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만약 수업이 끝났는데 프로젝터가 켜져있다면 원격으로 전원을 끌 수도 있다.

     

    혹시 모를 도난방지에도 더욱 신경을 썼다. 이전 모델에는 마이크가 노출되어 있어 마이크를 분리할 수 있었지만, 새로운 전자교탁 모델은 마이크가 교탁 안쪽에 결합되어 마이크의 분리가 쉽지 않게 해놓아 분실의 위험을 줄였다.


    ▲ 인터랙티브 기능을 품은 파나소닉 단초점 프로젝터 ‘PT-CW331REA’

    유환아이텍은 파나소닉의 극단초점 프로젝터 ‘PT-CW331REA’도 함께 공개했다. 3100 안시 루멘의 밝기를 가진 PT-CW331REA는 60cm 거리로도 80형 대형 스크린을 만들어내며, 인터랙티브 기능을 품어 투사된 이미지에 펜을 가지고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릴 수 있다. ‘듀얼 펜 모드’를 지원해 두 개의 펜으로 두 사용자가 동시 판서도 가능하다.

    파나소닉 프로젝터의 한국 총판이자 카시오 프로젝터를 유통하는 유환아이텍은 영상시스템 전문업체다. 여기에 전자칠판, 전자교탁 그리고 독자적인 멀티미디어 교육 솔루션으로 기업 및 정부 조달 제품을 활발히 공급하고 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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