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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 하반기와 2014년 대작 게임은 무엇?


  • 김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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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09-02 18:50:53

    위축된 국내 온라인 게임의 반격이 시작됐다.


    2013년 국내 게임 시장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과 모바일 게임 산업의 발전으로 온라인 게임 시장은 많이 축소 되었다. 특히 MMOPRG 장르에서는 15년이 지난 엔씨소프트의 '리니지'가 지금까지 독주하는 체제이다. 


    각 게임사마다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대작 MMORPG 게임이 하나씩 베일을 벗고 있다. 각기 다른 색다른 시스템과 콘텐츠로 정면 승부를 예고 중이다.


    엠게임의 MMORPG 대작 '다크폴:잔혹한 전쟁'을 선두로 네오위즈게임즈의 대작 게임 '블레스', 엑스엘게임즈의 '문명 온라인'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정통 MMOPRG 게임 신작에 목말라하는 유저들의 타는 갈증을 풀어주기 위해 엠게임은 '다크폴:잔혹한 전쟁'의 1차 테스트를 성황리 종료했다.


    무한 전쟁 게임인 '다크폴:잔혹한 전쟁'은 레벨과 퀘스트가 없는 PVP가 강화된 게임이다.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서비스를 진행하며, 한,일 양국의 유저들이 펼치는 공성전이 게임의 백미이다.


    국내 MMORPG 장르 최초로 한,일 양국 공성전이 온라인에서 펼쳐진다. 일본에서는 실시간 유저 추천으로 온라인 게임 순위 2위까지 오르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명작 '울티마 온라인' 향수를 가진 유저들까지 접속하며, 국내에서도 접속 참여율이 80%에 육박했다.

     


    네오위즈게임즈도 긴 침묵을 깨고, 작년 지스타2012에서 발표한 대작 온라인 게임 '블레스'의 신규 캐릭터 이미지를 공개했다.


    자회사인 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에서 개발한 '블레스'는 언리얼 엔진3를 바탕으로 개발한 대작 게임이다. 현재 '리니지', '아이온', '테라'를 개발했던 국내 최고 수준의 개발팀이 참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블레스는 인간, 엘프, 사자를 모티브로 제작된 캐릭터로 총 10종의 종족이 각기 다른 세계관을 갖고 게임 처음 시작 지점에서 서로 다른 스토리관을 제공한다.

     


    2013년 상반기를 달구었던 '아키에이지'를 개발했던 엑스엘게임즈도 차기작 '문명 온라인'을 공개했다.


    악마의 게임으로 불리는 '문명 온라인'은 PC 게임과 조금 다른 형태의 시스템을 선보인다. MMOPRG 형태로 개발 중인 문명 온라인에서는 다수의 플레이어가 문명의 승리라는 동일한 목표 아래 게임을 플레이한다.


    게임 승리 방식은 문명 발전으로 인한 승리, 정복을 통한 승리, 특정 건축물의 건설에 따른 승리 등 다양한 승리 조건이 있다. 현재 개발 중인 중국, 로마, 이집트, 아즈텍 등 4개 문명 외에 앞으로 다른 문명 지역이 추가된다.

     


    베타뉴스 김태만 (ktman21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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