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보스 휴대용 스피커 ‘사운드링크 미니’ 직접 들어보니…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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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08-20 16:28:40

    오디오 전문 브랜드 보스는 20일 서울 남산동 세기빌딩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휴대용 스피커 ‘사운드링크 미니’와 노이즈캔슬링 이어폰 ‘QC20’의 출시를 알렸다.


    블루투스 스피커 ‘사운드링크 미니’는 간편하게 휴대하면서 고품질 사운드를 들을 수 있어 나들이나 캠핑, 여행 등 아웃도어 활동에 잘 어울리는 제품이다.


    ▲ 670g의 무게로 꽤나 묵직하다


    사운드링크 미니(SoundLink Mini)는 보스 스피커 중 가장 작은 크기를 자랑한다. 가로 18cm, 세로 5.8cm, 높이 5.1cm로 손바닥만 한 콤팩트한 사이즈를 지녔다. 백백은 물론 여성용 백에도 쉽게 들고 다닐 수 있다. 무게는 670g으로 ‘아이패드 레티나 디스플레이’보다 무게가 좀 더 나간다.

    블루투스 기능을 채택해 휴대용 디바이스와 10m 이내에서 무선 연결이 가능하며, 최대 6개의 기기와 페어링이 가능하다. 외부입력(Aux) 단자를 채택해 MP3 플레이어 등 타 음원기기와 유선으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직접 들어본 사운드링크 미니의 장점은 큰 출력이다. 시중에 판매하는 대부분의 휴대용 스피커를 들어봤지만 사운드링크 미니의 출력이 압도적으로 크게 느껴진다.


    ▲ 멀리 떨어진 곳에 사운드링크 미니를 두었는데, 스피커 진동이 테이블을 통해 전달됐다


    사운드링크 미니를 테이블에서 꽤 멀리 두었는데도 기자가 있는 곳까지 진동이 울릴 정도로 강한 출력을 드러냈다. 최근 휴대용 스피커의 출력이 향상돼 방안을 채울 수 있는 정도의 출력은 내어주는 제품이 많지만, 보스 사운드링크 미니는 웬만한 거치형 스피커가 생각나지 않을 정도의 큰 출력이 특징이다. 


    사운드링크 미니는 듀얼 패시브 레디에이터가 쓰여 저음을 강화시키고 스피커의 진동을 없앴고, 일반 자석 강도의 2배 정도인 네오디늄 스피커를 써 강력하고 풍부한 사운드를 구현했다. 생각보다 강력한 출력에 출력수치를 관계자에게 물었지만 보스의 정책상 따로 출력을 공개하지 않는다고 한다.

     

    배터리는 충전식 리튬이온 배터리로 3시간 완충시 7시간의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사운드링크의 값은 33만 원이며, 사운드링크 미니를 보호하는 ‘소프트 커버’는 별도로 판매한다. 값은 3만 6천 원이며, 오렌지, 그린, 블루 3가지로 출시된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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