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슈어, 120만 원대 이어폰 'SE846' 한국 출시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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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07-19 16:03:02

    글로벌 음향기기 회사인 슈어(Shure)의 공식 수입사인 삼아프로사운드(www.samasound.co.kr)가 서울 동숭동 동숭아트센터에서 슈어의 최상위 이어폰인 'SE846'을 공개했다.

     

    새로운 SE846는 4개의 고성능 마이크로 드라이버를 채택했다.고음역 1개, 중음역 1개, 저음역 2개로 구성된 '3웨이 4드라이버'의 제원으로 확장된 고음역과 탁월한 초 저음역의 재생 능력을 갖췄다. 서브 우퍼를 포함한 4개의 고성능 마이크로 드라이버로 자연스러운 사운드와 확장된 공간감(음장의 깊이)이 특징이다.

     

    4개의 밸런스드 아마추어 드라이버 유닛을 품어 사운드는 풍부해졌지만 슈어의 기술력으로 유닛의 크기를 더욱 작게 만들어 휴대성을 높였다. 

     

    SE846은 특허 출원중인 '로우 패스 필터'디자인이 특징이다. 레이저 커팅으로 정밀하게 용접된 10개의 스테인레스 철판이 4형의 긴 소리 경로를 만들어내 음의 왜곡을 줄이고 약 75Hz에서 롤 오프(주파수 진폭이 서서히 감쇠)가 이루어진다.

     

    여기에 노즐 교체를 통해 소리와 명료도와 같은 사운드 특성을 조정할 수 있다. 밸런스, 웜, 브라이트 3가지 노즐을 통해 사용자 개인 취향에 맞는 음색으로 커스텀마이징이 가능하다. 케블러(Kevlar) 강화 케이블을 사용해 내구성이 뛰어나며, 이어폰 유닛을 360도 회전시키는 MMCX 커넥터를 사용해 편안한 착용이 가능하다.


    슈어(Shure)의 Asia 제품 담당자인 로이(Roy Hung)은 “고가의 오디오 시스템 사운드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길거리에서도 즐길 수 있는 이어폰이라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슈어사는 아티스트와 엔지니어들이 정확한 사운드를 들을 수 있도록 음 고유의 색을 구현하도록 전 제품을 디자인하는데, 이번 SE846 제품은 그 전통을 이어가는 제품으로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인들에게 사랑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SE846 제품은 2013년 8월 중순부터 120만 원대에 국내 대리점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워런티 기간은 1년이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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